둘다 40대 초반입니다.(여성분이 3살 연상) 서로 거리가 멀어서(2시간 정도) 가끔 주말에 여성분 집 근처에서 둘이서 만나서 식사하면 대화는 잘하는데 여성분이 선톡이 거의 없습니다. 서로 카톡은 자주 안 하지만 바로 답장할 때도 있고 가끔 좀 며칠 지나고 할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식사하면서 여성분이 먼저 자기 MBTI는 INTP로 자기는 귀차니즘이 심해서 주말에 주로 집에 있는다고 하고 저한테 친절하고 자상하고 귀엽다고 말합니다.
식사하면서 이야기하다가 결혼 이야기가 나왔는데 자기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 결혼 생각은 없다고 합니다. (예전에 결혼할 뻔했는데 그 당시 남자 친구를 결혼할 만큼 좋아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저한테 왜 결혼 안 하냐고 물어보고 집에서 결혼하라는 말이나 회사 내에서 마음에 드시는 분 없냐고 물어보고 합니다.
또 제가 아이들 좋아하는 것 같으니 자기 조카 사진은 보여주기도 하네요. 또 머리를 안 묶다가 카페에서 제가 보고 있는데 머리를 묶고 합니다.
이 연상의 여성분은 저한테 호감이 있나요? 아니면 그냥 동생처럼 보는 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