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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VS 친정
 

어린이날 성탄절 생일날마다 선물목록 사진첨부해보내는 시조카 절망에서희망으로 20.09.24 11:55:48 1,676읽음

저희 시댁은 삼형제인데 울 남편이 막내입니다. 저희가 삼형제 중 결혼을 제일 먼저해서 우리 아이들이 대학생큰딸23살,작은아들22살입니다. 그리고 맨 위 큰아주버님은 아직미혼이시고 둘째아주버님은 결혼해서 이제 중1 딸이 있어요.  그런데  매년 중1인 시조카때문에 제가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작년까지는 어린이니까 하며 그냥 넘겼었는데 이제는 정말 짜증도 나고 화도 납니다. 늦은나이에 둘째아주버님이 얻은 딸이라 애지중지 키워서인지 시조카가 어렸을때부터 좀 예의도없고  버릇도 없어서 제가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하나뿐이 시댁 조카라 여려서부터 때마다 선물을 줬었는데 초등학교 2학년때부터 자기가 가지고 싶은 피규어들을 카톡으로 사진첨부해서 구입처를 보내더라구요. 처음엔 좀 황당했지만 그러려니 했어요. (사실 저는 조카선물로 필요한 학용품이나 책, 옷등등... 생각고 있었거든요.) 초등2학년짜리가 처음엔3만원대더니 다음엔5만원대 그리고 7만원대 이제는 10만원대 피규어를 사달라고하네요. 매년 설날 세뱃돈도 빼고 꼬박꼬박3번씩 선물을 해주자니 짜증이나네요. 사실 울 아이들 클때는 아주버님들이 알아서 책1권주거나 돈만원 주거나했거든요. 우리 아이들은 큰아빠들한테 과자한봉지 사달라고 조른적이 한번도 없이 컸는데 시조카는 왜 그럴까요? 연락한번없다가 때만되면 카톡하는 조카가 너무 싫어요. 몇칠전 생일엔 홍콩에서 직구로 구입해야하는 제품을 3개나 사달라고 카톡왔는데 홍콩 시위때문에 1개는 출하가 안되고 2개만받아서 선물했는데 그냥 짜증이나네요. 저는 하루일당 5만원을 벌기위해 손목과 허리에 파스 부쳐가며 알바하는데 신랑은 저에게 짜증내지말라고 하지만 우리 형편이 그리 넉넉치않아 부담스러워요. 울 친정엄마 생신때도 겨우 10만원 드리는데 ... 아주버님이랑 형님께 아이를 그렇게 키우지말라고 하기도 그렇고 조카한테 이제 선물카톡보니말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난감하네요. 선물은 상대방이 마음에서 우러나서 해줘야하는데 이건 강제로 뺏어가는 기분이들어요.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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