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는데 아찔하게 섹시한 이성이 앞에서 걸어온다
당신이라면 신체 어디에 제일 먼저 눈이 갈까?
1 그의 호수 같은 눈망울 / 그녀의 사슴 같은 눈
2 그의 떡 벌어진 가슴팍 / 그녀의 육감적인 가슴
3 그의 튼튼하고 긴 다리 / 그녀의 쭉 뻗은 각선미
4 그의 가슴 털 / 언뜻 보이는 그녀의 섹시한 배꼽
결과
1.
당신은 상황을 역전시켜 언젠가 자신이 칼자루를 쥘 타입이다.
헤어진 뒤 열심히 노력해서 몰라보게 예뻐지거나 일로 성공해서
대변신을 할 당신. 서로가 잊힐 때쯤 쿨하게 한번 보자고 한다.
그리고 변한 모습을 보여주어 상대가 후회하며 매달릴 때를 기다렸다가
결정적 순간에 후련한 어퍼컷을 날린다.
2.
당신은 이별과 배신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것 같지만
뼈 있는 말로 앙금을 드러내는 타입이다.
가령 "우리 함께 갔던 정동진 그립다"하다가 "그런데 그때 돈은 내가 다 쓴 거 알지?"
이런식이다. 아니면 "당신과 일해서 좋았어" 하다가도 "하지만 결국은 나만 피 봤지" 하는 식으로
가슴에 묻어두었던 불만을 하나하나 털어내면서 소심한 복수를 한다.
3.
당신은 완전 무시로써 복수한다. 헤어진 뒤 우연히 마주쳐서 상대가 알은척을 해 와도
"어머, 누구세요? 저 아세요?"라며 쌩뚱 맞은 표정을 짓는 타입이다.
아니면 정식을 하며 너무나도 반갑게 "안녕하세요?"라며 가식적으로 나간다.
당신은 헤어져도 씩씩하게 너무나도 잘 살아서
그 소식을 전해들은 상대를 매우 씁쓸하게 함으로써 복수할 타입이다.
4.
당신은 도우미를 섭외하거나 007작전을 쓰는 타입이다.
이성에게 배신당했다면 마지막으로 만나자고 한 뒤 멋진 이성을 섭외해 나가서는
"미안해, 내가 먼저 말했어야 하는데... 실은 나 양다리였어.
이 사람이 너랑 끝낼 때까지 기다려준다고 해서 말이야" 하며 뒤통수를 치는 것으로 복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