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는 눈으로 보는 것보다 기억 속에 오래 남는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외모도 악취 속에서는 제 힘을 발휘하고 힘듭니다. 반대로 좋은 향기는 그것만으로 당사자를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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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지 ‘진화와 인간 행동’에 발표된 논문이 그것인데요. 해당 연구를 진행한 호주의 맥쿼리대 연구진은 여성들에게 특정 식습관을 가진 남성들의 땀 남새를 맡게 했습니다. 그 결과 채소와 과일을 가장 많이 섭취한 남성을 가장 매력적이라고 평가했고, 그 다음이 달걀과 닭고기 등 단백질을 자주 섭취하는 남성이었습니다. 반대로 파스타나 빵 등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하는 남성의 평가는 가장 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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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아비 냄새 – 아스파라거스 퀘퀘함이 느껴지는 일명 ‘홀아비 냄새’는 보통 신진대사가 저하되어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때 일어납니다. 이때 냄새의 원인이 되는 주 성분이 바로 ‘불포화 알데히드 노랄’인데, 아스파라거스는 노폐물 배출을 돕는 성분이 들어있어 깨끗한 체취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겨드랑이 냄새 – 사과 땀 냄새가 가장 강렬하게 맡아지는 곳은 ‘겨드랑이’입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은 특히나 신경쓰이는 곳인데요. 사과에는 겨드랑이 냄새의 원인인 ‘과산화지질’을 분해하는 비타민E가 풍부합니다. ◇입냄새 – 쑥 깔끔하게 씻고 나와도 가끔 주체가 안되는 체취가 있습니다. 식사 후에 약속이라도 잡히면 입냄새가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특히 소화기관이 약해져 속에서부터 올라오는 입냄새는 양치로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쑥에 풍부한 ‘치네올’은 유해 대장균을 제거해주고, 입냄새의 가장 큰 원인인 ‘치태’ 제거에도 효과적입니다. 식후 쑥차 한 잔은 입냄새를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
[ 2017-04-30 11:45 help@octaminox.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