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은 우리의 식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재료다. 비단 식탁 위에서만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 높은 소금을 이용한 살림 노하우를 살펴보자.
#세탁 
옷을 자주 세탁하게 되면 색이 변하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고 싶다면 소금을 넣어보자. 소금은 옷감의 염료가 물에 녹는 것을 방지해주므로 세탁 시 소금을 넣어주면 오랫동안 원색 옷을 선명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농도 20%(물 8 : 소금 2) 소금물에 색깔 옷을 20~30분 정도 담갔다가 세탁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악취가 베인 운동화에도 소금을 약간 뿌린 후 말려주면 냄새가 제거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얼룩 지우기
소금은 얼룩을 지울 때도 유용하게 쓰인다. 소금을 베이킹소다 등과 함께 얼룩 위에 뿌려주면 소금이 얼룩 속에 있는 수분을 빨아들인다. 그 다음 깨끗한 헝겊에 중성세제를 묻혀 닦아내면 얼룩 제거가 말끔하게 된다. 혈액이 묻었을 경우 20% 농도 소금물에 담가두면 혈액이 물에 배어 나와 깨끗하게 만들어 준다.
#도마
다양한 음식을 썰 때 유용한 도마는 쉽게 지저분해지고 얼룩이 남기 십상이다. 이때 남은 얼룩은 아무리 닦아도 잘 지워지지 않는데 굵은 소금을 이용해 도마를 세게 문질러주면 얼룩진 도마가 점점 본래의 색으로 되돌아온다.
#개미 제거
유난히 개미가 많이 활보하는 가정집이 있다. 이를 퇴치하고 싶다면 소금을 활용하도록 하자. 개미는 소금을 피하는 습성이 있으므로 잘 다니는 이동경로에 뿌려두면 개미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다.
#클렌징 효과
세안에 필요한 클렌징이 떨어졌을 때 소금을 활용하면 좋다. 소금은 세정력이 강해 메이크업 제거는 물론 하루 동안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말끔하게 씻어준다. 입자가 굵은 소금은 피부에 자극을 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니 고운 입자를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사진출처: TV조선 ‘청소의 神’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