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밖에 나갔는데,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화장이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이더라고요 T_T
스킨케어도 가볍게 하고, 메이크업도 좀 더 보송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_*
그래서 만나본 라라베시 악마크림 SS, 브로콜리와 친구들! 모공케어와 피지조절 그리고
수분공급. 이 세 가지를 한 번에 해결해 준다는 수분크림이랍니다.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
제품명 라라베시 악마크림 SS (브로콜리와 친구들 디자인) 용량 75g 가격 23,000원
일반적인 수분크림이 30~50g 정도 되는 걸 감안했을 때
용량이 큰 편이라 비교적 넉넉하게 바를 수 있을 듯해요.
일단 디자인부터 살펴볼까요? :) 빈티지와 팝아트의 콜라보로, 이 제품의 주 성분인
독일산 브로콜리가 알록달록한 선글라스 그리고 콧수염을 달고 전면에 인쇄되어 있답니다 *_*
그리고 이미 발견하신 분도 계실 것 같은데, 썬글라스 렌즈가 독일 국기로 되어 있다는 거!
브로콜리에 들어 있는 비타민C의 함유량은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에 달한다고 해요.
라라베시 악마크림 SS 브로콜리와 친구들에는 독일산 브로콜리 추출물이 35% 함유되어
풍부한 비타민C의 영양분이 피부에 탄력을 가져다 주고, 열린 모공을 쏙 잡아준다네요!
그리고 비타민 A, B, C, U가 들어 있는 4가지 수퍼 베지터블 추출물이 40% 함유되어
번들거리는 피지를 조절해주고, 빠르면서도 프레쉬한 느낌의 수분감을 전달해준다네요 :)
예전에는 플라스틱 덮개 위에 스패츌러가 들어가는 홈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새 바뀌었나봐요. 이제 그냥 홈 없이 평평하고, 스패츌러는 상자에 들어 있더라고요.
그래도 원한다면 덮개 위에다 스패츌러를 올려서 넣어놓고 사용할 수 있답니다 *_*
이름이 무색하지 않게, 크림 색깔도
프레시한 느낌의 연둣빛이더라고요!
위 사진보다 살짝 더 진하답니다 *_*
그린그린해서, 마치 채소 주스를 얼굴에
바르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한다는 거 ♥
묽고 부드럽게 발리는 젤 크림 제형이랍니다.
그리고 살짝 청량감이 느껴지는 연한 향이 나더라고요.
보통 여름용으로 나오는 크림은 대부분 바를 때만 수분감이 느껴지고
금방 아무것도 안 바른 듯이 싹 날아가서 건조해지는 경우가 많잖아요 T_T
그런데 이건 흡수되고 나면 피부 속은 수분을 적당히 머금은 듯 촉촉해지고
겉은 엷은 수분기가 남아 건조해지지 않더라고요. 그러면서도 끈적임이나
유분기는 전혀 없어서 딱 여름에 바르기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
밀림 현상도 나타나지 않아서, 메이크업 전에 바르기에도 좋더라고요 *_*
산뜻하게 마무리 되면서도 건조하지 않은 제품 찾으셨던 분들께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