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 24,000원

맥 컨실러인 셀렉트 커버업 NC20 색상입니다.

컨실러는 최대한 사용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데.. 피부에 붉은기가 좀 심해져서 백화점에서 충동구매했던 제품이예요.

맥 베이스류는 많이 써보지 못한지라 호수를 고르는데 고민이 많기도 했는데 매장 직원분께서 친절히 대해주셔서

그 친절함과 제품 테스트의 엄청난 시너지 효과로 정신차려보니 이미 결제중이더라구요..

요즘 꽤 잘 쓰고 있는 컨실러입니다. 어떤 제품인지 리뷰로 소개해드릴게요.

맥 상자는 검은색이라서 그런지 깨끗히 보관하려고 해도 늘 손자국이 저렇게 남아요.

제품은 셀렉트 커버 업. 10ml 입니다.

크기는 작아보이는데 용량이 빠방해서 오래 쓸 것같아요.

컨실러는 많은 양을 바르는 것이 아니라 소량을 얇고 넓게 펴바르는 제품이니까요!

제품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작은데 넓이가 뚱뚱해요.

위에는 이렇게 맥 로고가 새겨져 있구요.

사실 이 제품은 폴라비가운 여사가 추천한 제품이기도 했고,

저와 피부가 비슷한 제 친구가 저에게 강력추천했던 제품이기도 해요.

그래서 궁금해서 위시리스트를 적어놓는 수첩에 적어두었던 제품인데 충동구매하고 보니 이 제품이었더라구요.

입구가 좁습니다.

소량을 바르는 컨실러의 특성상 이런 좁은 입구는 상당히 편합니다.

위생상 불편한 봉타입보다 이렇게 바르는 리퀴드가 훨씬 펴바르기 좋아요.

물론 사진에서 보이다 싶이 입구가 쉬이 지저분해진다는 단점이 있긴 한데요.

그냥 사용할때마다 입구 닦아준다는 생각으로 사용하면 크게 나쁘진 않습니다.

색상은 NC20입니다.

제 손등과 비교했을때의 발색은 이정도.

노란끼가 살짝 돌긴 하는데 군데군데 잡티만 커버해주는 컨실러이기에 저는 크게 제 피부와 다른점을 느끼지 못했어요.

흑진주는 다른 여자분들보다 피부가 살짝 어두운 편인데요.

저와는 잘 맞게 사용할 수 있었던 제품입니다.

직접 제 피부에 사용하여 메이크업 한 사진입니다.

어느정도 가렸으나 군데군데 트러블이 보이는건 어쩔 수 없어요.

제가 늘 말하지만 점이나 기미라면 몰라도 여드름은 100% 가리기 힘든게 사실 입니다.

단순히 덮어주는 것으로 되는것이 아닐 뿐더러 피부결도 감춰야 하고 붉은기도 감추기가 쉽지 않거든요.

가리려고 덧바르다보면 자연스레 화장은 두꺼워보일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저 역시 메이크업을 할때 트러블을 최대한 가려주려고 합니다. 100% 가리는건 욕심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커버력이 높은 베이스 제품으로 얼굴 전체를 바르는 것보다는

커버력이 중~중상 정도 되는 제품을 전체에 바르고 컨실러로 가릴부분만 가려주는게 더 효과적인 메이크업이예요.

일단 맥 셀렉트 커버 업은 리퀴드타입의 컨실러라서 건조한 요즘에 사용하기 좋았어요.

지속력은 물론 스틱타입이 더더욱 좋겠지만 요즘은 건조해서 리퀴드가 더 밀착력있게 잘붙거든요.

다만 커버력이 100%다!! 최고다!! 뭐 이런말은 못합니다.

단지 제가 볼때 이정도 커버력이면 저는 만족할 수 있었어요.

사진을 올린 볼 말고 반대쪽 볼은 현재 트러블 붉은기가 좀 있는데 그 쪽을 가릴때 만족했거든요.

그 볼 사진을 올리고 싶지만 제 트러블 피부때문에 구매욕구 감소하실까봐 최대한 트러블 적은 볼 사진으로 올렸어요.

생각보다 오래 쓸 수 있는 제품인것같습니다. 처음엔 작다고 느꼈는데 양도 꽤 많은 편이네요.

재구매 의사 있구요. 주위 사람들이 물어본다면 이 제품 추천해줄겁니다.

제가 써본 컨실러 중에 Top 3 안에 든다고 외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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