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네즈 - 메이크업 프라이머 ( 피지조절용 )
용량 : 50ml / 가격 : 22,000원
피부의 요철을 보완하여 보다 매끈한 피부로 연출하기 위한 제품인 프라이머에요.
프라이머를 처음 사용해봐서 프라이머 리뷰는 처음 써보는것 같아요.
그동안 프라이머를 잘 사용하지않았는데 얼마전부터
피부의 요철때문에 고민하다가 라네즈 제품을 데리고 왔어요.
라네즈 메이크업 프라이머 제품은 지복합성을 위한 피지조절과 건성을 위한 모이스춰로 나뉘어져요.
저는 수분부족형 지성이기때문에 피지조절용을 데리고 왔답니다.
가을, 겨울이 되어도 T존의 피지는 왕성하고 활발하게 분비되거든요ㄱ-
보시다시피 전체적으로 늘씬하게 뻗은 튜브타입의 외관이에요.
개인적으로 라네즈제품의 외관을 좋아하는편이에요. 깔끔, 심플한 디자인을 선호한답니다 :-)
이런 튜브제품은 튜브끝부분에 유통기한이 표기되어있어요.
저는 10월초 즈음에 구매한 제품인데 9월에 생산된 제품을 구매했으니
꽤 싱싱한 제품을 구매한 샘이죠 ?
바틀도 은은한 홀로그램이 느껴지지만 뚜껑의 홀로그램은 참 매력적이더라구요.
뚜껑이 요 제품 외관의 포인트라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말씀드렸듯이 짜서 사용하는 튜브타입이에요. 그래서 원하는 만큼의 양조절도 쉽더라구요.
하지만 튜브타입은 입구가 쉽게 지저분해질 수도 있는데,
라네즈 제품은 입구부분이 쉽게 더럽혀지지않았어요.
손등에 소량의 프라이머를 짜보았어요.
보통 피지조절이라고 하면 매트한 제품이 아닐까- 라고 생각했는데
예상과 다르게 촉촉한 투명한 프라이머더라구요.
약간의 향이 나긴하는데, 언뜻맡으면 좋기도 하고 별로기도 한 애매한 향이에요.
그치만 향은 그리 신경쓰이지는 않더라구요. 코를 대고 킁킁거리며 맡지않는 이상
피부에 바를때에는 잘 모르겠었거든요 :)
투명하지만 흐를만큼의 유연한 제품은 아니었어요. 마치 에센스같은 느낌이 들었다랄까요 ?
무겁지않은 가벼움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손등에 있던 프라이머를 골고루 펴발라주었어요.
부드럽게 펴발렸고 다 흡수되고 나면 아주 실키하고 보드라운 살결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실키하고 부드러운 피부를 만들어주는게 바로 프라이머의 역할인데,
프라이머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더라구요 !
너무 매트하지도 않으면서 유분감을 어느정도 잡아주는 똑소리나는 프라이머에요 :)
위 : 프라이머 바르기전 / 아래 : 프라이머 바른 뒤
솔직히 육안으로는 프라이머를 바르고 안바르고의 차이를 별로 느낄수 없었어요.
색감이 있는 제품이 아닌 투명한 제품이기때문에 더더욱 육안으로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수 없었어요.
그래서인지 처음에는 프라이머로써의 기능이 의심이 되었답니다-ㅂ-
그래서 손등위에 부분적으로 프라이머를 바른후 바른곳과 바르지않은곳에
소량의 비비크림을 얹고 실험을 해보았어요.
어느정도의 요철을 커버해주는지 알아보기 위한 실험이었답니다.
먼저 프라이머를 바르지않은 왼쪽 손등은 비비크림의 유분감이
그대로 표현되서 그런지 약간의 광택이 보이더라구요.
요철을 그대로 표현해주기때문에 손등의 주름이 더욱 부각되는 느낌이었어요.
프라이머를 바른 오른쪽 손등은 사진으로 보기엔 주름사이에
비비크림이 끼인것 처럼 보이지만 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에이 뭐야, 손등에 끼었어-"라고 생각했지만 손등을 직접 만져보고 감탄을 자아냈어요.
피부가 정말 부드럽게 표현되는것을 느꼈거든요 ♩
또한 비비크림의 유분감을 흡수해서 뽀송뽀송한 피부를 표현해주었어요 *.*
■ 라네즈 메이크업 프라이머 평가 ■
정말 정직하게 제 할일을 다 하는 프라이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가의 제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가격대이긴하지만 소량씩만 사용하는 제품이라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을것 같구요.
저처럼 수분부족형 지성분들께 추천해드리고 싶은 제품이에요.
부분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더 효율적이구요 :)
다만, 정말 소량을 얇게 펴발라줘야할 것 같아요.
저도 처음 사용해보는 제품이라 어떨지 몰랐는데, 조금 많이 바른듯 싶은날은
화장이 밀리기도 하더라구요. 소량씩만 사용하셔야합니다.
유분감도 잘 잡고 피부결도 뽀송하게 표현해주는 라네즈 메이크업 프라이머 , 평생 달고 살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