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리뷰할 제품은 바로

"슈에무라 글로우 온" 이랍니다.

블러셔계의 여왕으로 군림하시는 슈에무라의 글로우온-

그 중에서도 제가 오늘 소개할 색상은 "M pink 32 E" 색상이랍니다.

연보라색 블러셔계의 거성인 M pink 32 E 이예요//

용량 5g에, 33.000원 이랍니다.

슈에무라의 글로우 온은 진짜! 딱! 정말! 심플한 케이스로 이뤄져 있답니다.

투명한 플라스틱에 간단히 슈에무라의 로고만 박혀있는 케이스예요.

투명 플라스틱이라 색상을 한 눈에 확인하기 쉽지만

의외로 케이스의 견고함은 떨어지는 편이예요-

전 아직 떨어트리거나 열다가 케이스가 박살난 적은 없지만,

어떤 분의 말씀에 의하면 떨어트림 바로 댕강-하고 케이스가 분리된다고 하더라구요ㅠ

뒷면을 보면 색상명을 확인 할 수 있게 되어 있답니다.

슈에무라의 글로우 온은 2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요.

"M pink 32 E"처럼 자연스러운 룩을 위한 매트(MATT)계열과-

"P pink 32"와 같은 생기있는 룩을 위한 펄(PEARL)계열이 있답니다.

눈치채셨듯이, 색상명 앞에 M이 붙으면 펄이 없는 매트계열,

P가 붙으면 펄감이 살아있는 펄계열의 색상이랍니다.

케이스는 그 흔한 더페이스샵의 컬러투치크와 비교해보았어요.

초반에 페샵의 제품이 글로우온과 케이스가 비슷하다 들었는데,

글로우온은 진짜 반듯한 직사각형인 반면,

컬러투치크는 여는 부분이 웨이브처리가 되어 있답니다.

M pink 32 E는 펄이 없는 매트계열로,

연보라색 블러셔계에서 단연 NO.1으로 인기있는 색상이랍니다.

꽤 전에 TV 방송에서 홍조가 있는 얼굴엔 연보라색 블러셔가 좋다는 게 나와서

한때 돌풍을 일으키며 품절크리와 저렴이 러쉬를 일으킨 제품이라죠-ㅎㅎ

(저렴이론 스킨푸드의 베베라벤더 제품이 있어용~)

전 친구님하가 생일선물로 사줘서 고생은 하지 않고 얻게 되었어요-ㅎㅎ

근데.. 전 홍조가 없는 얼굴이라지요;ㅁ;ㅋㅋㅋㅋ

M pink 32 E 색상은, 연보라빛을 내면서 은은한 핑크빛을 동시에 내는 색상이예요.

처음 보면 엇! 연보라다!!하다가 계속보면 연핑크가 보이는 그런 신기한 색상인둡;ㅂ;ㅎㄷ

발색을 해보면 굉장히 밝은 톤으로 발색이 된답니다.

연보라색끼가 있어서인지, 흰빛이 많이 돌아 톤이 밝으면서도 화사하게 보여지는 효과가 있어요.

연보라빛과 간간히 핑크빛이 돌아서 너무 예쁜 색상같아요.

발색은 다소 약한 편이예요-

색상 자체가 진한 색계열이 아니라서 여리여리한 발색을 보인답니다.

그래서 피니싱파우더로 써도 무방할 것 같아요~

물론- 소량에 1회 정도의 터치선에서만-ㅎㅎ

3회 이상 브러쉬질을 해주면 피부에 색감이 나타나서

여리여리한 연보라핑크 색감을 보여줍니다.

연보라 블러셔는 피부에 있는 붉은기를 중화시켜서

조금 더 어리고 화사하게 보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일명 아가궁둥이같은 볼을 만들어준달까?ㅋㅋ

전 피부에 붉은기가 많이 없어서인지,

핑크끼보다는 약간 보라끼가 더 돌긴하지만 예쁘지 않나요?ㅇㅁㅇ

(피부는 패스해주세요..ㅎㄷㄷ)

아- 간단히 베베라벤더와 비교하자면요,

제 눈에는 색감은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하지만 베베라벤더가 훨씬 더 발색이 잘되는것 같아요~

(그 위에 있던 코팅을 벗겨내고 보아퍼프로 발색시-)

다만 지속력이 슈에무라보다 약하고 좀 뭉치는 듯한 느낌이 든답니다.

두 제품 모두 브러쉬 내장형이 아니라서 브러쉬는 따로 챙겨서 다녀야 해요-ㅎㅎ

미..민망한 얼굴샷;;

눈화장은 그냥 연하게 하고 글로우온을 발라줬는데요.

여리여리한 내츄럴 메이크업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스모키 메이크업에도 잘 어울리긴 하지만.

보랏빛으로 샤방한 느낌이 들어서 자연스런 메이크업에 더 추천해요-

블러셔 덕후인데.. 이 제품ㅠㅠ 너무 마음에 들어요-

슈에무라 글로우 온은 하나쯤 있으면 두고두고 오래 사용할 제품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