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게 내리쬐던 태양이 한풀 꺾였다고 해서 방심하시면 안된단거 아시죠?
더욱 건조해지고 있는 가을/겨울,
촉촉한 발림과 산뜻한 흡수력을 자랑하는 선크림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놉스 듀오 유브이 프로텍트 SPF35 PA++
용량 - 50ml
가격 - 3800원
저의 경우 선크림은 늘 끈적하고, 잘 흡수되지 않는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어요.
매번 챙겨서 발라주기도 영 귀찮았구요.
그런데, 그런 생활습관이 고착되다보니 얼굴에 주근깨와 기미가 한가득이더라구요.
이걸 피부과에서 빼줘야하나 고심하면서도, 더 만들면 안되겠다 싶어 선크림을 구입하기로 결정했답니다.
너무 높지 않고 적당한 자차지수와, 빠른 흡수력, 백탁현상없음, 지복합성피부에게도 잘 맞아야함,UVA,UVB다 막아줘야함
↑요것들이 제가 구입을 할 때 중점적으로 살펴본 것들이었어요.
전성분, 전성분을 살펴보고 구입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데, 위험한 성분으로는 페녹시 에탄올(방부제역할)이 눈에 띄네요.
파라벤(파라벤 자체만 나쁜건지, 앞에 뭐가 붙은것도 나쁜 건지는 좀 헷갈리네요.) 종류들도요.
뒤로 갈 수록 성분이 적게 함유되어있다는 뜻인데, 아무래도 방부제의 일환으로 소량 넣은 것 같아요.
박스를 열고 처음봤을 때는 굉장히 납작하고, 슬림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50ml 다 될까 싶더라구요,
사인펜이랑 비교해보시면 정말 작다는걸 알수 있죠 ㅎㅎ;;
길이는 집에있는 니베아 선케어 75ml랑 비슷하더라구요.
아마 두께에서 차이가 오는 것 같아요.
뚜껑을 열면, 저렇게 입구가 나오구요.
알레르기 테스트를 위해, 손에 먼저 짜보았어요.
사진에는 흰색으로나오지만, 약간 베이지 톤을 띈답니다.
발라주면, 요렇게 퍼지구요.
몇번 펴발라주면 금세 흡수가 됩니다.
얼굴에도 발라주었는데요.
상당히 금세 흡수가 됩니다.
(바르는 중에서 나온 정도로 짜주지 않았구요, 충분히 더 짜주었어요 ^^;)
*
아마 바쁜 아침, 선크림 흡수시간이 지연되서, 화장이 밀리는 일은 없을 것 같아요.
또한 유분감도 생각보다 적어서 산뜻하구요.
바를 때의 질감은 점성이 조금 있는 에센스를 바르는 것 처럼 부드러웠어요.
향은 불쾌할 것도, 즐거울 것도 없는 딱 선크림 특유의 향기가 납니다.
3800원이라는 가격에 맞는 용량과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기능(이중차단, 유분감적당, 자차지수, 항산화기능)이 맘에들었습니다.
유통기한은 12개월인데, 아마 한달이면 다 쓰지 않을까 싶네요.
다만, 방부제로 들어간 성분이 영 찝찝하네요... ; 소량으로 들어있으면 그나마 괜찮다는 말을 듣기는 했는데,
저는 알레르기는 나지 않았는데, 계속 발라주다보면 좋지 않을까봐 고민중이예요.
또 너무 작은 용량이 살짝 안습... 기대를 많이했던 것 같기도해요. 50ml.. 사실 적지도 많지도 않은 용량인데,
케이스 때문인지 더 작아보여서 이거 원 ;; ㅎㅎ
그래도 더 마음에 드는 착한 선크림이 있지 않은 한, 요번 겨울은 이녀석을 꾸준하게 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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