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스튜어트 젤리아이컬러 저렴버젼으로 나온 네추럴티어스의 젤리펄크림입니다.
질스튜어트와 촉감이 너무 비스무리하더라구요.
과연 질스튜어트의 저렴버젼으로 각광받을지... 한번 후기 보시겠습니다!!

케이스
사이즈는 질스튜어트 젤리 아이컬러랑 비스무리한 사이즈예요.
케이스는 메탈 재질의 케이스에 강화유리로 되어있어요.
내용물이 강화유리에 담겨있다보니, 무게감이 쪼끔 있네요.
케이스 자체가 질스튜어트 제품보다는 견고해보였어요.
돌려서 여는 타입으로 되어있었습니다.

▲ 앰버멜로우와 바이올렛멜로우 색상입니다.

▲ 밑면이예요. 아무리봐도 용량확인은 안드로메다...

향
향은 무향입니다.
아무리 향을 느껴보려고 코를 킁킁거리고 맡아봐도 향은 느낄 수가 없었어요.

제형
흐흣. 이 제품 제형 너무 재밌어요.
이미 질스튜어트 젤리아이컬러에 뿅간 저이지만, 젤리타입의 섀도는 콕콕 눌러보는 재미가
쏠쏠한 것 같아요.
질스튜어트의 펄이 조금 입자가 크고 까끌까끌.. 화려한 느낌이었다면, 네추럴티어스의 펄은 입자가 작아 은은합니다.
촉촉하기는 티어스 제품이 더 촉촉한 것 같아요.

▲ 동영상으로 찍어봤어요.

색상
앰버멜로우 : 정말 골드 그대로 색상이예요.
펄 자체는 그렇게 크지 않구요, 은은합니다. 하지만, 아이베이스나 언더에 사용하기 좋고
섀도로써의 기능은 그렇게 크게 부각되지 않습니다.
질스튜어트 젤리아이컬러 02 골드라이트 컬러와 흡사합니다.
바이올렛멜로우 : 제가 처음에 이 제품을 테스터했을 때의 느낌은 '스틸라의 핑크누와르'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보랏기가 많이 돌았구요. 살짝 다크한 바이올렛의 느낌이었어요.
블랙과 바이올렛 사이를 넘나드는 오묘한 색상이었어요.

▲ 앰버멜로우 색상입니다.

▲ 바이올렛 멜로우 색상이에요. 그렇게 많이 묻어나지 않아요.
첫 개시라 그랬었나봐요.. 지금은 듬뿍듬뿍 묻어나는데 말입니다.

▲ 위쪽이 앰버멜로우, 아래쪽이 바이올렛 멜로우입니다.
바이올렛 멜로우 색상이, 살짝 블랙의 느낌도 나지 않나요?

▲ 앰버멜로우, 바이올렛멜로우를 응용한 아이메이크업 샷입니다.
아이라이너, 아이섀도 두가지만 사용했어요.

처음에 골드와 바이올렛이 잘 어울릴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렸어요.
이렇게 간단하게 시크한 느낌의 스모키 연출이 가능합니다.

▲ 요새 급 피곤하여 짙어진 쌍커풀입니다.
하지만 며칠동안 짙어진 쌍커풀로 생활하다보니 그냥 이대로 계속 짙어졌음 싶다는..

립스틱은 맥 립스틱 '휴' 를 사용해주었구요.
볼터치는 미사 팝 오븐 블러셔 '라이트' 색상을 사용했어요.
눈이 블링블링하기 때문에, 볼터치는 많이 안했어요 흐흣

▲ 생각보다 메이크업이 프로패셔널하지 않아요.. 이해해주세요.ㅋㅋㅋㅋㅋ

클렌징
질스튜어트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 클렌징이었어요.
펄감이 크다보니까 클렌징이 쉽게 안되었었는데, 네추럴티어스 제품은 클렌징이 쉽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지속력은 질스튜어트 제품보다는 떨어지는 편이예요.
그래도 저는.. 클렌징만 잘된다면야....ㅋㅋㅋㅋㅋㅋㅋ

▲ 리무버를 묻힌 솜으로 한번만 클렌징해주었어요.
말끔하게 지워졌죠?

총평
질스튜어트 저렴이 제품이라고 일컫기에 부족함이 없었어요.
지속력이 질스튜어트보다 쪼금 떨어지고, 컬러구성 자체가 질스튜어트보다 사랑스럽지 않고
살짝 강하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하지만 질스튜어트 제품을 사용하면서, 이런 촉감을 국내에서 따라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했었는데 네추럴티어스에서 그 촉감을 그대로 재현해내었더라구요.
색상 구성이 다양하고, 내추럴메이크업, 스모키메이크업, 러블리메이크업.. 여러가지 룩들을 생각하시어 다양한 색상을 구성하신다면,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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