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슈에무라의 모공파데가 유명하여 인기를 끌었을당시,

리퀴드타입의 파운데이션보다 오히려 더 제맘을 사로잡은 파데가 있었으니,

그이름하여 바로

지금 슈에무라의 여러 파데를 사용해본 결과

전반적으로 슈에무라 색상이 약간 어두운 편이고,

색상표에 나와있는 색감보다 좀 더 톤 다운된 색상들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색상은 564입니다^^





 

슈에무라 리모델링 크림 파운데이션은 깔끔한 유리용기로 되어있는 케이스이고,

하얀색의 심플한 뚜껑을 열어보면 안에 플라스틱 덮개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슈에무라 크림 파데는 스패츌러가 같이 내장되어 있어서 용기 안쪽까지 구석구석 쓸수 있습니다.

(보통, 스패츌러가 없는 화장품들이 많은데, 따로 들어있어서 좋더라구요^^)

아무래도 유리용기라 약간 묵직한 느낌의 케이스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파운데이션 색상들을 비교해본 결과 입니다.

슈에무라 리모델링 크림 파운데이션 564는 제피부와 너무 색상톤이 흡사하여

솔직히 바르면 자연스럽기는 하나 화사한 느낌이 적어 조금 아쉬운 제품이었습니다.

저는 보통의 21호 정도의 피부 색상이며,

볼쪽은 성인여드름으로 인해 한번씩 뾰루지가 올라오고
전반적으로 노란빛이 약간 도는 피부입니다.

색상에서 확인해보면 슈에무라 크림파데564는

저 4가지 색상중 비교적 가장 어두운 편에 속하는 파데입니다.

슈에무라 리모델링 크림 파운데이션 564의 질감은 이름에서 알다시피

크림타입의 질감으로 자칫 잘못바르면 두껍게 표현이 가능할 수 있는데,

스펀지를 이용해 소량을 묻혀 얇게 쓱쓱 펴바르면 소량으로도 전체 피부에 도포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손등에는 손으로 쓱쓱 펴발라주었는데, 뭉치는 감이 없고 주름에 끼이는 감 없이

깨끗하게 잘 발리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슈에무라 리모델링 크림 파운데이션 564를 스펀지를 이용하여 펴바른 모습입니다.

커버거 무척이나 잘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모공부분을 끼임 없이 깨끗하게 잘 가려주고,

저의 가장큰 스트레스인 블랙헤드 부분도 깔끔하게 가려주어 아주 만족스러운 커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소량으로도 충분히 얼굴전체 도포가 가능한 제품이고,

커버력이 꽤 있는 제품이라,

많은양을 전체 얼굴에 바를시에, 화장이 두꺼워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저는 지성피부라서 유분기가 적은 파데를 선호하는 편인데,

슈에무라 리모델링 크림 파운데이션 564호에 꽤 많은 양의 유분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부드럽게 잘 발리는 타입이라 약간 예상은 했었지만,

실제 기름종이 위에 펼쳐져 있는 유분기를 보니;;

한여름에 제얼굴에서 오래버티기는 조금 아쉬운 편입니다.

슈에무라 리모델링 크림 파운데이션 564 를 손등에 바른 후

아벤느 미스트를 뿌리고 티슈로 가볍게 닦아준 후의 모습입니다.

파데가 잘 흡수된 다음이라 그런지 어느정도의 물에서는

그 지속력이 상당한 편이었습니다.

물을 닦아낸 후에도 여전히 파데가 꼼꼼히 손등위에 펴발라져 있었습니다.

땀이나 물기에 의해 화장이 지워지는 것은 조금 덜하겠네요^^;

아주아주 한 여름~기초후에 슈에무라 리모델링 크림 파운데이션 564호를 얼굴에 바른 후

5시간이 지난뒤의 모습입니다.

땀과 유분이 한낮에 한참 올라와서 그런지 얼굴 전반적으로 기름이 올라왔고

특히 티존부위가 상당히 많은 유분감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유분기를 잡아주는 파우더 를 사용하거나 기초 후에
피지를 조절해주는 프라이머 제품을 사용하면,

지속시간이 좀 더 길어지겠지만,

저같은 지성피부가 한여름 파데만 단독으로 사용할때는 다른 매트한 파데에 비해
수정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

슈에무라 리모델링 크림 파운데이션 564호는
자외선 차단지수도 적게나마 포함된 크림타입의 파데이며,

쫀득한 질감으로 인하여 소량으로 피부에 착 달라붙어, 사용감이 좋습니다.

커버력도 상당히 뛰어난 편이고, 특히 모공부분과 블랙헤드부분을
소량으로 깔끔하게 커버해주어

만족스러운 커버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성피부인 제가 한여름에 파데만 단독으로 사용하기엔,

유분감이 좀 있는 편이라 조금은 아쉽게 느껴졌고,

물기에는 생각보다 강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땀도 많이 흘리는데 다행이네요!ㅎ)

꼼꼼하게 피지를 잡아주는 프라이머와 파우더등을 함께 사용시에는

훨씬 지속력이 길어지므로 악지성이 아니시라면 유분감이 너무 넘쳐나지는 않을 듯싶네요.

(유분감이 존재하긴하지만, 다른 파데도 적당한 유분은 다들 있으니깐요~)

한여름을 제외한 피부가 보다 건조해지는 계절인 환절기나 가을, 겨울에 사용하면

유분감에 의한 부담이 조금은 덜 하겠고,

부드러운 크림타입으로 피부를 깨끗하게 커버하고 윤기있게 보이게 해줄 수 있습니다.

슈에무라 리모델링 크림 파운데이션 564입니다.

슈에무라 리모델링 크림 파운데이션입니다!

자외선 차단 지수도 SPF11 를 가지고 있고,

크림타입으로 부드럽게 피부에 펴발리는 점이 마음에 들어 구입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