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정리하다가 작년 휴가때 사진을 찾았어요
당징갔다오늘 길에 잠깐 들렸던 파주 영어마을!
"꼭 한번은 가봐야한다!" 는 친구말에
우중충한 날씨의 장마 비를 뚫고 다녀왔네요
파주 영어마을은..
영어권 국가의 마을과 유사한 환경에서 세게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세계시민의식을 배우고, 원어민 선생님의 지도로 영어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영어체험 교육기관이라고 하네요 ;ㅂ;
암튼, 이제 파주 영어마을을 구경해볼까요?!
먼저 정문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해요
일반 입장권은 1인에 3,000원이고
공연을 보려면 7,000원을 내고 티켓을 구입하면 되요~
특이한 점은 정문출입국에서 공항처럼 가상 입국심사를 하는데
저희가 갔던 날은 비도 오고 점심시간때여서 사람이 없더군요;; 그냥 통과
들어오면 정말 이국적인 건물들이 나란히 나란히 정렬되어있어요!
날씨 때문에 사진도 안예쁘네요 ㅠ 길 중앙에 레일 보이시죠?
레일바이크를 타며 마을 전체를 둘러볼 수 있게 해뒀는데
이것 역시 비가와서 운행을 하지 않더라구요. 아까비~
(레일바이크 표는 정문출입국에서 구매할 수 있답니다)
정문에서 조금만 걸어내려오면 갈색 전차가 보여요
예전에는 레일바이크 대신 운행되었었다고 하던데 이제는 안하나봐요
날씨가 안좋아서 그런지 영어마을 안에 사람이 너무 없어서
이런 사진 찍을때도 눈치안보고 찍었답니다 큭큭!
전차 내부의 보습이에요~
길가에 벤치에 앉아서 쉬는 것보다 여기 앉아서 쉬는게 더 좋았어요!
왠지 정말 움직일것만같고! (남친 얼굴은 블러처리했어요ㅋ)
파주 영어마을에는 예쁜 건물들이 한가득합니다!!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요
상정가도 있고 체험관이나 레저시설등 볼거리가 정말 많더라구요!
비가 잠깐씩 그칠때마다 한장한장 열심히 찍어두었다는 ㅋㅋ
영어마을 구경도 좋지만, 중간에 너무 배가 고파서
배를 먼저 채우겠다는 생각으로 시킨 함박스테이크와 우동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랬어요~ 특히 우동 국물이 짱!
때마침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에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몰라요 ㅋ
맛있는 밥먹으면서 실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
실내도 너무 예쁘게 꾸며놓았는데 사진이 없네요 ㅠㅠ
밥을 다 먹고 나니 비도 얼추 그쳤떠라구요
다시 카메라를 꺼내들고 막찍기 스킬 ㅋㅋㅋ
요 빨간 버스도 갈색전차처럼 지금은 운행하지 않더라구요;ㅂ;
이거 다고 영어마을 투어하면 정말 외쿡느낌 날 것 같은데ㅠㅠ 아쉽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나홀로 막무가내 화보를 찍었네여;;
이럴떄 아니면 언제 이렇게 찍어보겠냐며 ㅋㅋ
배경이 좋으니 막 찍어도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_+//
더 많이 구경하고 싶었지만 비가 너무 쏟아져서 금방 돌아왔어요
짤음 영어마을 투어였지만 너무너무 재밌었다는거!
다음에 옆동네 헤이리마을 갈 때 다시 한 번 꼭! 들리고 싶네요
파주 영어마을 가는 길이에요~
주말에 잠깐 시간내서 다녀오기 좋은 곳이니
연인끼리, 가족끼리 좋은 추억만들러 한번 가보세요~ 후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