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은 차기작 영화에서 낮에는 재즈가수, 밤에는 도둑으로 변신을 하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을 한다. 차기작'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코리아'(정용기 감독)에서 이전과 확실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이보영은 그동안 반듯한 이미지의 캐릭터를 주로 맡아 온 것에 비해 차기작에서는 완전히 차별화된 모습으로 대중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보영이 차기작으로 캐스팅된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코리아'는 1910년 대를 배경으로 경주 석굴암 석불의 미간(백호)에 박혀 있는 보석 '동방의 빛'을 둘러싸고 조선의 의인들과 민족 정기를 말살하려는 일제의 보이지 않는 치열한 암투가 벌어지는 퓨전 코믹 시대극.
극중 이보영은 당시 신여성인 재즈 가수로 분해 매력적인 목소리로 뭇 사내들의 마음을 녹이면서 밤에는 이와는 정 반대로 일제 앞잡이들과 일본인들의 집에서 물건을 훔치는 '의적'으로 분한다. 이보영 측근은 "현재 보다 실감나는 액션 연기를 위해 미사리 액션 스쿨에서 와이어 액션 및 다양한 액션 연기 연습을 매일 하고 있다"며 이전과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첫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다시 스크린에서 관객들과 만날 이보영의 새로운 변신상이 기대가 된다.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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