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부일체는 흥행을 했던 영화 ‘두사부일체’ 시리즈의 3탄으로 개봉 전부터 포스터가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공개된 ‘상사부일체’의 포스터는 유명 할리우드에서 제작한 영화 '300'을 패러디한 것으로 감각적인 포스터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는 있다.
포스터 사진 속에는 빨간 망토를 걸치고 배에 왕(王)자 근육을 자랑하는 계두식(이성재 분), 전쟁엔 별 관심이 없어 보이는 표정의 큰형님(손창민 분), 뽀글이 파마머리에 철퇴를 흔들며 포효하는 대가리(박상면 분), 로마 장군을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에 ‘돌격’을 외치는 김상두(김성민 분), 여신으로 분한 한수정(서지혜 분)까지 교묘한 패러디 매치에 보는 이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내게 하고 있다.
영화 ‘상사부일체’ 제작 관계자는 이에 대해 코믹 영화인만큼 홍보도 독특하게 하자는 의견이 나와 영화 '300'을 패러디 해 벽보 포스터 제작을 결정했다고 한다. 또한 제작진들도 배우들이 다양하게 포즈를 취할 수 있게끔 의상과 소품에도 심혈을 기울였으며, 모든 의상은 '상사부일체' 영화 의상 팀이 직접 제작 하였고, 각각의 캐릭터를 더욱 코믹하게 살릴 수 있도록 소품을 다르게 제공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개봉 전부터 눈길을 끄는 포스터 ‘상사부일체’는 회사로 출근하게 된 조폭의 종횡무진 활약상을 그린 코믹 영화로 추석을 겨냥해 오는 20일 개봉 될 예정이다.
독특한 영감으로 제작한 폭소 패러디 포스터인 만큼 침제 되어가는 한국영화와 관객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선사해주길 기대해 본다.
이현주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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