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은 16일 '선덕여왕' 홈페이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덕만 지현입니다'라는 제목의 친필편지를 공개했다.
편지를 통해 남지현은 "모두 함께 고생하며 열심히 찍은 선덕여왕을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남지현은 "아역 부분이 끝나고 성인 부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데요"라며 "남은 이야기들은 아마 아역 부분보다 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을 거예요"라고 밝혔다.
남지현은 "계속될 저희 선덕여왕 지금처럼 많이 사랑해주시구요. 저는 다음 작품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뵐께요. 그럼 Good Bye~"라고 당부의 말과 하차 인사를 덧붙였다.
'선덕여왕'은 방영 전 고현정, 이요원, 박예진, 엄태웅, 조민기 등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불러 모았지만, 방영 초반의 폭발적인 인기를 견인한 것은 남지현과 신세경 등의 아역배우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덕만 역을 맡은 남지현과 천명 역을 맡은 신세경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과 고현정과의 연기 대결에서도 전혀 주눅들지 않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여 방영 3회 만에 20% 시청률을 돌파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한편 지난 16일 방송된 '선덕여왕' 8회는 남지현, 신세경 등의 열연과 고현정의 살 떨리는 섬뜩한 악녀 연기,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에 힘입어 29.7%(TNS 미디어코리아)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하며 30%대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다음 주 방영되는 9회부터는 이요원, 박예진, 엄태웅, 백도빈 등 성인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해 흥미진진한 제 2라운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역배우들의 호연으로 극 초반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선덕여왕'인만큼, 성인 연기자들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민영 기자/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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