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방송될 ‘쾌도 홍길동 스페셜’은 개그맨 정형돈, 최송현, 전현무 아나운서가 극중 주인공들이 입었던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진행을 맡았으며, ‘쾌도 홍길동’의 활빈당의 실제 촬영장인 안성 야외 세트장에서 주인공을 비롯한 출연진들과 함께 드라마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는 ‘쾌도 홍길동은 000 다!’를 통해 이정섭 감독을 비롯한 배우들이 드라마에 가지고 있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시간과 함께 그동안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던 시청자들의 질문들을 모아 속 시원히 들려주는‘쾌도 홍길동 댓글 토크’를 통해 스타들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강지환의 몸짱 비결’과 ‘꽃사슴 성유리가 실제로는 못 말리는 식신’이라는 주변의 솔직한 증언은 물론, 강지환이 키스신 후 얼굴이 붉어진 이유를 비롯해 박상욱(심수근 역)이 차현정(정말녀 역)과의 키스신을 앞두고 사우나에 간 사연 등, 숨겨진 뒷이야기들이 거침없이 쏟아져 녹화장이 웃음바다가 되었다.
한편, 장근석이 한 강지환의 성대모사, 문세윤과 맹세창이 한 창휘와 이녹의 성대모사와 함께 ‘쾌도 홍길동의 최고 명장면’, ‘포복절도 미공개 NG모음’과 촬영장 뒷모습을 담은 ‘홍길동 뒷이야기’ 등은 오는 27일 오후 9시 55분 KBS 2TV ‘쾌도 홍길동 스페셜’을 통해 70분간 방송된다.
김미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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