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밤 방송된 MBC‘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에 출연한 홍은희는 “11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남편 유준상이 가끔 은 아들처럼 철없을 때가 있다.”며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홍은희는 “남편은 아들 동우를 누구보다 강하게 키우고 싶다며 네 살배기 아이에게 가끔 무리한 도전을 시킨다. 하루는 외출준비로 바쁜 날 대신해 아이에게 옷 좀 입혀 달라 부탁했는데 몇 분 지나지 않아 울음소리가 들렸다. 무슨 일인가 가봤더니 남편은 아들에게 “너도 이제 컸으니 양말 정도는 혼자 신어라?” 며 신는 보습을 지켜보고 있고 혼자 양말 신는 게 벅찼던 아들은 울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홍은희는 아들은 아침에 아빠와 눈이 마주치는 걸 무서워하는데 사연인 즉 아침에 눈을 뜨면 옆에 누운 아빠와 제일먼저 눈이 마주치는데 잠결에 아빠 얼굴을 말똥말똥 쳐다보고 있으면 “동우 이노무시키(?) 아빠와 눈 마주쳤는데 인사안 해?”라며 혼을 낸다고. 이에 유재석은 네 살 동우가 자립심 강한 아버지 덕분에 조만간 독립할 수도 있겠다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홍은희와 함께 출연한 데니안이 그룹 god 시절 후배가수에게 연예인이었던 여자친구를 빼앗겨 본 적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미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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