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 방송예정인 KBS 2TV '新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추성훈은 1998년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할 것을 권유한 유정호 유도 감독과 만난 것.
약 4년간 추성훈과 동고동락했던 유정호 감독은 12일 진행된 녹화에서 "추성훈이 처음 봤을 때부터 나중에 큰일을 할 선수로 보였다"며 "유도실력도 뛰어났지만 패션 감각이나 노래 솜씨도 대단해 가수가 돼서 날 찾을 줄 알았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환하게 만들었다.
또한 추성훈은 프로그램 녹화 당시 "나는 늘 한국 사람이 생각했다. 한국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올림픽에 나가고 싶었지만 그 벽이 높았다"고 털어놓았으며 유정호 감독에게는 지난 2006년 K-1 히어로즈에서 우승했을 때 만든 기념 와인을 선물했다.
한편 추성훈은 재일교포 4세로 태어나 유도 선수로 맹활약하다가 격투기 선수로 종목을 바꾸게 된 사연을 ‘무릎 팍 도사’를 통해 진솔하게 공개해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자아내며 관심을 받았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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