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수영은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스타 골든벨'에 출연해 ‘나쁜남자를 많이 만나왔었다’고 운을 띄우며 그때 당시의 상황들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영은 “예전 남자친구에게 돈을 빌려준 적이 있다”며 “항상 시급할 때마다 돈을 빌려줬었는데 시간이 지나도 돈을 갚지 않더라”고 억울한 하소연을 시작했다. 이어 “한번은 배가 너무 아파서 남자친구에게 전화해 ‘응급실에 가야겠다’고 했더니 그가 나에게 오자마자 이번엔 내가 사준 점퍼 바꿔야 하니 카드를 달라더라”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수영은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서도 나쁜남자 시리즈는 계속 되었다. 이수영은 “항상 남자친구의 '5분 대기조'였다며 그가 술에 취하면 데려다 주기 위해 운전까지 배웠다”고 고백했다. 이수영은 “어느날 그가 술 취해 데릴러 간적이 있었는데 그의 전화에서 다른 여자의 목소리가 ”도대체 우리가 사귀는 거야 뭐야!'라고 소리 질렀다“며 그가 다른 여자를 만나왔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었다.
또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서 이수영이 출연해 “공백기동안 남자친구를 사귀었었는데 남자친구가 연예인인 나를 부담스러워 해 결국 헤어졌다"고 밝히기도.
한편 방송이후 온라인상에서는 ‘좋은 남자 꼭 만나세요’,‘상처가 많아서 그런지 노래를 들을때 더 슬프게 들려요’등의 시청소감들이 올라오고 있으며 이수영은 1년 6개월 만에 'Once' 타이틀곡 '이런여자'로 모습을 비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유연우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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