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스포트라이트’는 국내 최초로 방송사 보도국 사회부 기자들의 직업세계를 리얼하게 보여줄 전문직 드라마로 극 중 사회부 기자 우진(손예진 분)이 캡 오태석(지진희 분)의 멘토 아래 앵커라는 자리에 도전하여 끝내 꿈을 이루어 내는 성공 스토리로 첫 회부터 긴장감 있는 극의 전개와 배우들의 열연이 단연 돋보였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열혈 사회부 기자로 변신한 손예진의 연기가 압권이었다. 손예진은 신창원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극 중 탈옥수 정진규와의 인터뷰를 하기 위해 다방 여종업원으로 변신하는가 하면, 방송 중 벌어진 위기 상황을 극적으로 모면 하는 등 최근 ‘떡진머리’로 화제 된 바와 같이 사회부 기자의 모습을 잘 소화해 냈다.
첫방송이 나간 직후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 등을 통해 ‘앞으로 스토리 전개 정말 기대된다. 손예진씨 연기도 정말 좋네요’, ‘긴장감 맴도는 신기한 드라마’, ‘기발한 드라마인 것 같다’, ‘캐스팅이 너무 잘 된 것 같다.’, ‘뉴하트 시청률 넘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 등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일부 시청자들은 앞으로 사실적인 묘사를 얼마만큼 잘하느냐에 따라 드라마의 질이 달라질 것이라며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으며, 앞으로 손예진의 대학 동기이자 직장 후배로 진구가 투입 되면서 극의 전개에 코믹한 요소를 더해 활력을 더해 줄 예정이다.
김미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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