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 포피엘은 최근 한 금융업체의 모델로 낙점되었다. 그런데 문제는 이 업체가 상황에 따라 40%에 이르는 고금리를 적용한다는 점. 에바가 모델로 활동하게 되는 상품은 무방문 인터넷 신용대출 상품으로 신용도에 따라 7.7%부터 39.8%의 금리가 차등적용된다.
에바가 대부업 광고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미수다 시청자들과 에바의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고리를 적용하는 대부업체들이 서민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큰데 에바가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니 실망이다” “모델로 활동하던 국내 연예인들도 네티즌들의 비난에 광고를 그만두었는데 에바는 왜..”라며 실망감을 피력하고 있다.
에바의 광고출연이 불법도 아닌데 문제 될 것은 없다는 의견의 네티즌도 있지만,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대부업체에 대한 비난여론이 뜨거운 상황에서 에바의 광고 출연이 달갑지만은 않다는 반응이다.
한편 에바는 KBS 1TV 일일 드라마 ‘미우나 고우나’를 통해 연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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