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SBS ‘온에어’ 2회는 시청률 조사 기관인 TNS 미디어 코리아 집계 결과 15.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 ‘쾌도 홍길동’이 기록한 16%에는 못 미쳤지만 전일 기록한 13.4%보다 1.8%포인트 가량 상승한 수치.
온에어는 연인 시리즈의 신우철 감독과 김은숙 작가 콤비가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로 김하늘, 박용하, 이범수, 송윤아 등 화려한 캐스팅과 이효리, 전도연, 강혜정 등 스타 카메오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온에어’는 잘 몰랐던 방송가의 뒷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시선몰이에 성공하고 있다. 또한 송윤아는 여성스럽고 단아하던 기존의 모습을 버리고 까칠한 성격의 방송 작가로 연기 변신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으며, 김은숙 작가 특유의 맛깔나는 대사도 여전하다는 평가다.
한편 온에어와 같은 날 방송을 시작한 MBC ‘누구세요’는 5일 10.4%에서 10%로 다소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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