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11시 30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결혼관련 기자회견장에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등장한 박명수는 "아직 정확한 결혼식 날짜 등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간 고마웠던 분들의 축하 속에 당당히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예비신부가 당초 미국으로 레지던트 과정을 밟기 위해 가야했지만 나를 위해 그 기회를 포기하고 내 곁을 지켜주었다"며 “이런 사람에게 어떻게 마음을 안 줄 수 있냐”며 털어놓았다.
또한 박명수는 "일부 기자님들이 투철한 직업 정신으로 신부가 일하는 병원에 환자로 위장해 들어와 취재를 하려고 하는 등 여러모로 여자친구가 지나친 외부의 관심에 힘들어 한다"며 공인이 아닌 여자친구를 배려해달라는 입장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함께 등장한 박명수의 매니저 정실장도 결혼 할 예정임을 밝혔으며 정준하의 매니저인 최코디도 결혼 예정임이 알려져 ‘무한도전’은 연이은 결혼 소식에 축하 세례를 받고 있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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