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잉글랜드 역사 족보협회는 눈 뿐 아니라 마음까지 맹인이던 헬렌켈러를 지속적인 사랑과 지도로 정상인들이 보지 못하는 가능성이라는 새로운 시각의 세계를 보게끔 이끌어주고 세계적인 사회사업가로 성장을 시키는 데 지대한 공을 세운 스승 앤 설리번 선생의 모습이 공개했다.
뉴잉글랜드역사 족보협회는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금으로부터 120년 전인 1888년 7월 당시 8살이던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이 여름 휴가차 미국 메사추세츠주 케이프 코드 브루스터 지역을 방문했던 당시의 모습이라고 밝혔다. 이 협회는 그동안 헬렌 켈러가 많은 인형을 가지고 있었다는 당시 기록은 있었지만 이번처럼 직접적으로 인형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은 처음으로 공개된 귀중한 자료라고 밝히고 있다.
헬렌 켈러와 앤 설리번의 사연은 영화와 위인전기와 소설등을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널리 소개가 되었지만 정작 이 당시의 모습이 공개가 된 것은 이번이 거의 처음이라 더욱 역사적 가치가 높다.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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