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 격투기 선수 추성훈은 지난 주에 이어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경기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추성훈은 2006년 일본 프라이드의 영웅으로 대접받는 사쿠라바 카즈시와의 경기에서 보습크림을 바르고 출전해 무효경기가 선언되었다. 이종 격투기에서는 몸을 미끄럽게하는 몇몇 크림을 금지하고 있다.
추성훈은 “그런 규정이 있는지 몰랐다. 그러나 확실하게 공부했어야 하는데 몰랐다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 그러나 “이기기 위해 일부러 크림을 발랐다는 말은 잘못된 것이다. 정말 그런 마음이 있었다면 방송 카메라 앞에서가 아니라 몰래 발랐을것이다”라며 오해에 대해서는 해명했다.
크림 사건으로 10개월 출장 정지의 징계를 당한 추성훈은 투병중인 친구를 찾아가고 유도 도장에서 어린 아이들의 경기를 보며 초심을 되찾았다고.
한편 추성훈은 "일본은 강하다"는 발언으로 국내에서도 논란이 되었던 미사키 선수에 대해 "다른 리그로 가서 재경기 가능성이 없어졌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