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하드보일드 드라마 <쩐의 전쟁 THE ORIGINAL>의 제작발표회가 25일 오전 11시에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박정철, 조여정, 신구, 권용운 등 주연배우들과 이정표 감독, 김진수 작가 등 제작진이 모두 참석했다.
주인공 금나라 역의 박정철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같은 재료라도 요리사가 다르면 다른 요리가 나온다"며 새로운 금나라 캐릭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여정은 "tvN 쩐의 전쟁은 케이블 드라마 붐을 일으킬 수 있는 웰메이드 드라마 1호가 될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해 SBS 쩐의 전쟁에 출연했던 신구도 케이블만의 색깔로 전혀 다른 독고철을 소화해 낼 전망.
마동포 역의 권용운도 "지금까지 보았던 쩐의 전쟁은 예고편에 불과하다"며 자신감을 표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박정철 등 주연배우 외에 서울걸 김혜진, 탤런트 조향기, 슈퍼모델 류설미, CF모델 임재호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서울시 홍보 CF에 등장해 큰 주목을 끌었던 김혜진은 지난해 한국 CF모델상을 수상하기도 한 광고계의 블루칩. 드마라에서는 칼리 역을 맡는다.
지난해 유명 컬렉션 등에서 모델로만 주로 활동했던 탤런트 조향기는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Mnet 아이 엠 어 모델 시즌3에 출연하는 등 모델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슈퍼모델 류설미도 쩐의 전쟁을 통해 매혹적인 자태를 뽐낼 전망.
CF에만 10여편 출연한 신인배우 임재호는 극 중 깜보 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인생을 시작한다.
박인권 만화 원작의 쩐의 전쟁은 이미 SBS에서 한차례 드라마화 되었으나 이번 tvN 쩐의 전쟁은 에피소드로 전개되는 원작의 구성과 내용, 캐릭터들을 그대로 살려내 전작과는 다른 하드보일드함과 리얼리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12부작으로 선보일 tvN <쩐의 전쟁>은 3월7일 금요일 밤 12시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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