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키가 160cm가 되지 않는 남자들의 애환과 생활에서 오는 고충을 80년대 유행했던 ‘시커먼스’의 패러디를 통해 큰 웃음을 전해온 ‘키컸으면’은 지난 24일 ‘개콘’을 마지막으로 종영되었다.
이수근, 정명훈이 이끌던 ‘키컸으면’에는 연예계 단신 하하와 최송현 아나운서 등이 게스트로 출연, 화제를 모으는가 하면 방송도중 개그우먼 곽현화의 가슴이 부각되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그 인기만큼은 식을 줄 몰랐다.
이에 시청자들은 ‘개콘’ 시청자 게시판 등을 통해 ‘키컸으면이 개콘에서 제일 재미있었는데 아쉽다.’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왜 끝나냐?’ ‘키컸으면 시즌2가 제작되었으면 좋겠다’ 등 아쉬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한편 계속 하락하는 시청률을 만회하기 위해 방송인 강수정을 긴급 투입했던 MBC 학습버라이어티 ‘공부의 제왕’은 결국 지난 23일 4.4%(TNS미디어코리아)의 아쉬운 시청률을 보이며 방송 4개월 만에 폐지되는 불운을 겪었다.
(리뷰스타 엔터테인먼트부)
신선한 뉴스 리뷰스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