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성과 관련된 자신의 진솔한 고백을 쓴 '나도 포르노그라피의 주인공이 되고 싶다'라는 파격적인 제목의 성 에세이집을 발간하며 연예계와 더불어 사회전체에 파장을 일으켰던 연기자 서갑숙이 지난 17일 케이블 채널 tvN 'tvN Enews'의 미공개 취재파일 After라는 코너에 출연해 8년 만에 책과 관련된 심경을 고백했다.
서갑숙은 성 에세이집과 관련해 "책 출간은 나에게 감당하기에 벅찬 아픔의 시간을 주었고 책 출간 이후의 8년은 80년과도 같았다"라고 전하며 힘들었던 마음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전 남편인 노영국과는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 외에는 서로에 대한 사생활은 전혀 관여치 않고 있는 상태라며 마음으로는 항상 행복을 바란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오랜만에 얼굴을 내 비추며 책 출간과 함께 겪었던 힘들었던 시간들과 자신의 심경을 담담하게 고백한 서갑숙의 방송내용이 전파를 타자 그 후에도 또 다시 온라인에서 인기검색어로 랭크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송승은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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