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야심만만’에 출연한 김희철은 '나의 승부근성을 팍팍 부추겼던 사건은?'이라는 주제로 토크를 나누던 중 “제가 동안이기는 하지만 저도 가끔 제 얼굴을 보면 나이가 드는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어 김희철은 “요즘 나오는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는 다들 나이가 어리다”며 “그들이 바로 내 라이벌”이라고 말하자 이를 듣고 있던 이수영 또한 “오랜만에 컴백을 하니 어느새 내가 제일 선배”라며 “대기실에서도 저한테 깍듯이 인사는 하지만 가까이 오지는 않아 소외감이 든다”고 고백해 녹화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김희철은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함께 스키장에 갔는데 스키도 못 타면서 오기로 최상급 코스까지 갔던 사연을 밝히기도 했으며, 79클럽의 친구인 김동완, 성시경 등과 함께 오랜만에 출연한 이수영은 남자친구와 결별을 해 우울증을 앓기도 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다.
김희철의 라이벌 발언과 이수영의 우울증 발언으로 다른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 SBS ‘야심만만-만명에게 물었습니다’는 15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송승은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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