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선수에서 모델을 거쳐 연기자의 길을 차근차근 걸어가고 있는 이언이 MBC ‘커피 프린스 1호점’의 완소남에서 족구선수로 변신한다. 한국 드라마 사상 최초의 족구 드라마를 표방하는 KBS 2TV 드라마시티 ‘무공족구외전’에서 주인공에 캐스팅 된 것.
연출은 맡은 김용수 PD는 “이언이 가진 특유의 분위기와 씨름 선수 출신의 순발력을 높이 샀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이언은 극중 어린 시절 탁월한 발차기 실력으로 동네를 주름잡던 족구스타였으나 현재 변두리 스포츠센터에서 축구를 가르치고 있는 무뚝뚝한 ‘주민구’역을 맡았다.
한편 이언은 MBC 표준 FM ‘심심타파’에 개그우먼 김신영과 함께 새 DJ로 발탁되는 등 각종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드라마 시티 ‘무공족구외전’은 13일 밤 11시 35분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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