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9일 방송되었던 SBS 퀴즈! 육감대결 녹화장에서 평소 이민우와 두터운 친한 관계인 강수정이 전화를 통한 범죄에 대한 문제를 풀던 중 돌발적으로 "이민우는 여자 전화번호를 알아내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폭로를 한 바 있다. 이에 이민우가 무척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한 달 후인 지난 10월 10일 SBS 야심만만 녹화장, SBS '야심만만' 녹화장에서 '믿었던 사람에게 뒤통수를 맞은 경험은?' 이라는 주제로 토크를 나누던 중 최여진이 MC 강수정이 이틀 동안 머리를 안감았다고 폭로를 한 것.
이날 최여진은 KBS 2TV “지난 추석 연휴에 여걸식스'때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오고 있는 강수정과의 오랜 친분을 기억해 서로 바빠 개인적인 시간을 함께 보낼 기회가 잘 없는데 모처럼 전화를 걸어 특별한 일 없으면 밖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그런데 강수정이 "집에서 뒹굴뒹굴 하느라 이틀 동안 머리를 감지 않아서 나갈 수 가 없다"라는 뜻밖의 대답을 해 강수정이 너무 당황했었다고.이에 당황한 강수정은 최여진의 입을 막으려 했지만 중과부적. 결국 최여진의 폭로가 다 마치자 강수정은 "매일 한 번씩 머리를 감는 사람이 어딨냐?"며 "보통 오랜만에 쉬면 머리를 잘 안감지 않느냐?"고 반문했지만 어느 누구도 이에 동요치 않아 오히려 난감해 했다는 후문.
한편 이와 관련해 야심만만 제작진은 "녹화장에서 최여진이 밝힌 강수정의 깜짝 사연은 사실이다"며 "하지만 이 에피소드를 방송으로 나가도록 할지 아니면 편집할지에 대한 여부와 방영날짜는 미정이라면서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히면서 촬영장에서 생기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의 한편으로 보아 달라"고 밝혔다.
최인갑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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