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은 지난 10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특유의 화법으로 연기인생과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시종일관 직설적인 말투로 거침없는 솔직함을 선보였던 이미연은 김승우와 사랑, 이혼에 대해서도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이혼 사유를 묻는 강호동의 질문에 이미연은 “나는 솔직한 편이지만 그 부분(이혼)에 관련된 이야기는 두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니고 다른 누군가가 있어서..”라며 한발 물러서 김승우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승우는 지난 2005년 동료배우 김남주와 결혼을 했다.
이미연은 “나는 너무 일찍 그 사람을 만났다”며 “그 사람을 미워하면 내 20대가 사라질 것만 같다. 안 맞는 부분이 있어 헤어졌겠지만 좋은 이야기만 하고 싶고 실제로 서로 좋았던 부분이 많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적어도 나나 그 사람 마음 속에 서로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우정은 남아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도 그러하듯이”라는 말로 성숙한 심경을 고백했다.
한편 이미연은 이날 방송에서 시종일관 솔직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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