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첫 회를 시작으로 2회 연속 방송을 한 SBS 수목드라마 '로비스트'는 시청률 조사기관 TNS 미디어 코리아 전국 기준으로 1회 12.6%, 2회는 소폭 하락한 12.0% 를 기록했다. 비록 1,2회는 주인공들의 어린 시절인 아역배우들의 열연을 다루고 있지만 3회부터는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이 투입되고 회가 거듭될수록 수많은 볼거리와 내용양산을 감안해 봤을 때 이번 시청률은 순조로운 출발로 해석할 수 있다.
주연배우인 송일국, 장진영, 한재석, 허준호 등의 인질협상 대면장면으로 시작을 알린 1회에서는 마치 스크린 속의 영화 같은 영상과 배우들의 대사 · 행동 하나하나에서 절절히 묻어나오는 긴장감으로 시청자들을 한 순간에 매료시켰다.
아울러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로비스트’ 시청자 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속속 올라오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고 오랜만에 집중할 수 있는 드라마였다”, “다음시간이 너무 기다려진다”, “배우들의 연기와 캐스팅이 좋았다” 등 드라마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한편 “조금은 아쉽다”는 의견과 북한 무장공비와 전투신 장면에서 군인에게 총을 무작위로 난사, 눈을 찔러 죽이며 군인 다리가 토막으로 잘려나가는 등의 장면에서는 시청하기에 너무나 잔인했다는 지적도 있다.
이국적이면서 화려한 영상, 대작을 드러내는 거대한 스케일, 연기력과 그 이름만으로도 화려한 스타 캐스팅으로 대변되는 드라마 ‘로비스트’는 지난10일 2회 연속이라는 파격 편성처럼 11일에도 3,4회 2회 연속 방영된다. 또한 3회부터는 송일국, 한재석, 장진영 등의 성인연기자들로 전환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은 더욱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송승은 기자/www.reviewstar.net
신선한 뉴스 리뷰스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