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은 MBC 드라마넷 ‘삼색녀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스캔들의 진실을 직접 해명했다. 영화 ‘가문의 위기’, ‘가문희 부활’ 등을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은 김원희가 먼저 스캔들에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며 “스캔들이 10개라면 그 중 1,2개만 진짜고 나머지는 그냥 스캔들일 뿐”이라며 기사에서 부풀려진 것이 많다고 신현준을 비호해주었다.
김원희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영자가 “그럼 진짜 아니었던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고 신현준은 심혜진을 가장 먼저 꼽았다. 신현준은 “당시 심혜진은 웨딩드레스 숍을 하고 있었다. 심혜진과 친해서 ‘누나 누나’ 하면서 밥 사달라고 하기도 했는데 결국 열애설이 터져 숍에 잘 못가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중국배우 종려시와의 스캔들에 대해서도 방문을 열어두고 향을 피우고 담요를 두른 채 떨어져 앉아 와인을 마시고 있었는데 한 연예프로그램 리포터가 목격해 다음날 스캔들이 기사화됐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한 영화제에서 그 동안 자신과 스캔들에 휘말렸던 여배우들과 모두 한 자리에 앉게 된 사연도 공개하며 당시 그 모습을 본 선배가 “너희 가족 잔치하니?”라는 농담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어 신현준은 “스캔들이 모두 진짜가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웃으며 말할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현준이 직접 밝힌 스캔들의 진실은 오는 12일 ‘삼색녀 토크쇼’에서 방송된다.
황유영 기자/www.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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