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욱 후보는 지난 14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내 심은하와 함께 한복을 입고 찍은 결혼식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은바 있다. 지상욱 후보는 “제 결혼식 사진입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아내를 만날 수 있는 축복을 받고, 이 세상에서 제일 현명한 아내를 만날 수 있는 축복을 받고, 이 세상에서 제일 든든한 아내를 만날 수 있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잘 나왔죠?”라는 글을 함께 올려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어 지상욱 후보는 27일 한 무가지에 미니홈피를 통해 공개한 심은하와의 결혼사진을 담아 선거광고를 진행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엇갈린 의견을 보내고 있다. 당초 지상욱 후보는 선거에 아내 심은하의 유명세를 이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바 있으나 두 사람의 결혼사진이 최초로 공개된데 이어 선거광고로 활용됐기 때문.
네티즌들은 “심은하를 이용해 시선을 끌기 위한 것 아니냐”는 부정적인 의견과 “아내인 심은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은 다른 후보가 가족들을 공개하는 것과 다름 없다. 오히려 심은하의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는 반응으로 나뉘고 있다.
한편, 지상욱 후보가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심은하의 선거운동 참여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으나 심은하는 선거를 6일 앞둔 현재까지 선거운동에 나서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 : 지상욱 후보 미니홈피)
홍샘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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