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민이 열연한 모네는 밝고 천진난만한 성격으로 하고 싶은 것만 하면서 자라온 해신그룹의 막내딸이다. 모내는 자신의 생일날 낙하산을 타고 요트 위로 안착한 남자 심건욱(김남길 분)에게 첫눈에 반했다. 한 남자에게 단번에 마음을 빼앗긴 순진한 표정을 짓는 모네의 청순한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호감으로 다가왔다.
드라마가 끝난 후 시청자들은 “모네 역의 정소민 양, 신인인데 연기가 전혀 어색하지 않아요. 정말 순수한 모네 그 자체인듯”, “모네 너무 귀여워요~”, “정소민 양 오늘 처음 봤는데 눈에 확 들어오더라고요. 기대하겠습니다”, “소민 씨 상큼한 모네 역에 너무 잘 어울려요. 파이팅!”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정소민은 SK텔레콤 ‘생각대로T’ 광고 중 ‘남자친구’ 편으로 얼굴을 알린 신인 배우. 1989년생인 정소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에 수석 입학한 재원이다.
앞으로 ‘나쁜남자’에서 모네는 건욱의 사랑이 자신을 이용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치 떨리는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과연 신예 정소민이 사랑하는 이의 배신 앞에서 극도의 감정의 진폭을 보여줄 캐릭터를 잘 소화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천경진 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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