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운 이야기, 부당 요금 받은 이야기, 이중으로 돈 받은 이야기 등등요.
실제 그들과 한번 이해가 서로 충돌해 보면 참 추한 면이 나옵니다.
내가 아는 두어명의 사람도 택시가사하고 한번 크게 싸운 후
내 평생 기사들 인간 취급 안 한다고 선언하더군요.
정말 아닌게 아니라, 택시 기사, 버스 기시들 평소 아무 일 없을 때는
참 사람 좋아 보이는데 어쩌다 한번 서로 이해관계가 충돌하게 되면
온갖 더러운 추한 저질 인생이 다 나오긴 하더군요.
나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도로르르 주행하다가 시내 버스하고 살며시
범퍼가 대었어요. 버스 앞 범퍼 옆쪽 (앞 바귀 위 부분)이 그냥 줄 하나 정도살짝
기스가 났고 내 차도 비슷한 상태이구요.
그리고 잘못을 누가 딱히 한것도 아니고 쌍방 부주의 상황이구요.
같이 나란히 차 선을 주행하다가 서로 너무 차 선 가까이 붙다 보니
살며시 대이고 만 일인데
버스는 이미 낡은대로 낡은 차이고 먼지, 기름 때가 끼여 원래부터 지저분한데다가
한줄 정도 기스는 그냥 다녀도 아무런 문제도 안 되죠.
나도 같은 피해를 입었는데..
이 정도면 왠만한 교양있고 인간적 예의를 지킬 줄 알고 양심이 있는 사람이면
서로 미안하다고 끝나면 흐믓 할 일이죠.
그런데 이 놈의 저질 인간이 그저 목소리만 크면 장땡인줄만 아는 C 8 넘이
버럭버럭 우기기만 하고, 뭐 수리도 해야 되고
수리하는 동안 대체 버스도 마련해야 되고 그 비용도 어쩌고 어쩌고
사람을 갑자기 무슨 중 죄인 취급하면서 협박 비슷하게 겁을 주게 아닌가.
그럼 나도 수리해여되고 수리하는 동안 출퇴근 차 랜탈도 해야되고
그 비용은 어쩌지. 쌍방 과실인데 내꺼는 이 C 8 넘이 물어 줄라는가.
대중 교통 택시 버스는 일반 보험이 아니고 공제조합이란 운수회사들이 가입하느
보험이 있고 여기 일 처리 직원도 기사들 하고 사람들이고 가재는 게 편이라고
상배방에게 그저 목소리 높여서 일단 뒤집어 쒸우고 보는 넘들이지요.
대중교통 공제조합은 일반 보험 회사가 아니고 자기들끼리만 일정한 보험료 성격의
돈을 내고 처리하는 자체 조합인 것이지요.
그러나 우리는 뭐 바보인가. 그들이 고래 고래 소리만 지르면 다 해 주는 사람이
아니지요. 그 버스 기사가 공제조합에 연락을 하니 직원이 왔는데 이 넘도 글쎄
나에게 우선 목소리로 제압 할려고 들더구만.
내가 평소에는 참 유순한 성격이지만 이런 부당한 일에는 분연히 일어서서
의분을 일으키는 독립투사인걸 그들이 모르는가 봐요.
결국 나의 만만첞은 조목조목 논리적으로 따지는 말에 그들이 더 이상 목소리
못 높이고 그냥 각자 쌍방이 알아서 처리하는 식으로 헤어졌습니다.
이지에도 기사를 부모님이나 친인척을 둔 분도 계실 것이고 그런 남편을 둔 분도
있을 겁니다, 그 분들이 가정에서 그리고 평상시에는 참 자상한 아빠 , 남편
좋은 모습을 보이던 분들이 왜 타인들과 이해관계가 상충하는 일만 생기면
그런 추하고 더러운 저질스런 이중적인 인간의 모습을 보여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난 어떤 문제를 가지고 싸울 때는 무식하게 목소리만 고래 고래 지르며 덤비는
사람에게 이론적 논리적 그리고 법률적 지식을 가지고 조목 조목 따집니다.
목소리는 나작나직 하지만 말 속에 힘이 있지요.
그럼 상대방도 더 이상 어거지 쓸 힘을 잃고 슬거머니 물러 섭니다.
그리고 내가 잘못 한건 분명이 인정하고 그 부분은 책임을 집니다.
그건 어차피 정식 보험 처리건으로 가도 내가 책임 져야 할 일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