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마음에 드는 자연전집
우리집에서는 세번째 자연관찰책입니다
아이가 아주 어릴때 들였던 쉬운 자연전집부터 좀 커서 보여주는것까지
몇가지를 거쳐오긴했는데
이번에 동식이랑을 들이고는 딱 정착했어요 ㅎㅎ
들이고보니까 유아들부터 초등저학년까지 보기에 정말 좋은 전집이더라구요
요거 하나 구입하면 정말 오랫동안보고
동생도 보고 형도 보고 딱이구나 했네요
자연전집 동식이랑
곤충영역
< 사마귀보고 깜짝 놀랐지 >
첫페이지는 세밀화로 시작해요
동식이랑은 사진도 정말 생생하지만 세밀화도 진짜 리얼하답니다
게다가 씽씽펜도 적용되서 재미있고 신나게 읽을수있죠
스토리만 읽어주는게 아니라 그림을 코옥 찍으면 그림친구들이
재미나게 말을 한다지요
사진따라 사마귀흉내내는 아들 ㅋ
여름 내내 친구들이랑 유치원 근처에서 사마귀도 잡고
방아깨비도 잡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추운 겨울이니 이렇게 책으로 보지요
유치원이 숲유치원이라 자연들을 가까이 할수있는건 정말 좋아요
그래서 곤충도 안무서워하고 더 친해졌답니다
다만.. 곤충을 안무서워하는건 아들이구요
엄마는 여전히 무서워요 ㅠ.ㅠ
사마귀는 몸 색깔이나 모습을 주위 환경과 비슷하게 바꾼대요
스토리와는 별개로 작은 팁박스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더 깊이있는 정보를 전해주어요
그러니 동생은 큰 글씨 이야기만 읽어도 좋고
형,누나는 작은 글씨의 팁박스도 꼼꼼히 읽으면
모두들 만족 대 만족
꺄아.. 사진 정말 생생하죠?
실제로 여름에 사마귀 잡아서 본것보다 확대되서 보니까 더 리얼..
엄마는 싫지만... 아들이 좋아하니까... ㅠ.ㅠ
사진속 사마귀를 코옥 찍으면 씽씽펜이 뭐라고 할까요?? ㅎㅎ
엄마가 읽어주는 자연전집도 좋아하구요
펜으로 읽어보는것도 좋아해요
가끔 엄마가 저녁밥을 한다거나 바쁠때는
혼자서 펜으로 책을 읽기도 하니 고마울 따름이지요
작년만해도 펜으로 안읽는다고 무조건 엄마가 읽어달라고 하더니
7살되서 펜으로 읽는 특이한 아들 ㅋㅋ
사마귀는 낮에는 눈이 초록색
밤에는 까만색이 된대요
정말 신기하죠?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엄마도 배우는게 무척 많아요
아이가 재미있게 읽으니 엄마는 절로 신나는 자연전집
확실히 동식물에 대한 정보의 질이 깊어지고
다양하게 다루고 있으니 훨씬 좋아하고 재미있게 잘 보더라구요
사마귀의 알집
겨울을 보내고 있는 중이래요
애벌레들이 점점 자라서 어른이 되는 과정도 보여주어요
7번의 허물을 벗어야 어른벌레가 되는 사마귀
사마귀의 생김새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배울수있지요
지금도 사마귀흉내를 내고있네요 ㅎㅎㅎ
집중해서 보고있다는 증거지요
스토리가 끝난후에 만나보는 권말부록페이지
더 깊이있는 정보를 담고있어요
초등저학년 친구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자연지식이랍니다
동식이랑이 초등 교과 과정에 나오는 대표적인
동식물과 자연환경 등 1,000여 군데 이상이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다는건
알고계세요??
유아기때 한질 들여두면 초등까지 두고두고 보는 자연전집
정말 이만한게 없네요 ^^
내일부터 봄방학
그 기간동안도 열심히 읽어줘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