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정말 몇일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왜이리 설레이고 기다려지는지요 :-)
아마도 둥이들과 함께하는 두 번째 크리스마스라 더더욱 그런 것 같아요!
이제 둥이들에게 크리스마스와 산타할아버지와 선물에 대해서 이야기해주고 싶어지더라구요.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와 선물을 기다리는 모습이 상상이 되면서 미소도 지어지구요.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하는지 고민하던중에 탄탄전집 아이좋아콩콩콩에 딱! 크리스마스에 대한 책이 있어서
바로 꺼내어 둥이들에게 소개해주었어요.
제목만 읽어봐도 "아! 크리스마스에 관한 그림책이구나"라고 알 수 있겠죠 :D
겉표지엔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 사슴이 선물을 들고 있고 커다란 산타자루까지..
과연 어떤 내용의 동화책일지 저도 너무 기대를 하며 둥이들에게 읽어주었어요.
첫 장부터 너무 설레이는 그림이예요 :-)
룰루랄라_♬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 사슴이 선물을 준비하고 있어요!
그런데 산타할아버지가 친구들에게 줄 선물들이 하나씩 없어져서 찾아야해요.
어떤 물건을 찾아야하는지는 산타할아버지의 손에 들린 물건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이번에 찾아야할 물건은 바로 양말이예요!
똑같이 생긴 물건이 어디어디 꼭꼭 숨었나 직접 찾아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 더더욱 흥미로운 책인데요.
찾아야 할 물건이 아닌 부분에는 "이것도 아니고,"라고 문구가 나오고 정답에는 "아! 여기있다!"라는 문구가 나와요.
처음에 책을 펼쳤을 땐 못찾더니 이젠 몇번 읽어봤다고 그냥 한번에 찾아서는 손가락으로 가리키더라구요.
그리고, 항상 열어보면서 하는 말이 바로 "까꿍! 짜잔~" 이라고 하면서 열어보는 둥이들이구욤.
이번에는 여우한테 줄 털신 한짝이 없어졌나봐요!
아 볼때마다 정말 생동감있는 루돌프의 표정이 전 왜이렇게 웃기던지.. :D
책장을 넘기자마자 유둥이들은 털신찾기에 손가락이 매우 바빴어요!
열심히 찾고있는 산타할아버지와 정말 어디있는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는 루돌프 표정도 너무 귀엽지 않나요?ㅎㅎ
이번에도 유둥이들이 털신을 찾아주었어요!
하나씩 찾을 때마다 좋아하며 함박웃음 짓기도 하네요.
물건찾기도 재미있지만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가 누구인지도 그림을 보며 이야기도 나누어보았어요.
몇 번이고 책을 읽고나니 이젠 "산타할아버지 어디있어?"라고 하면 저렇게 손가락으로 가리키기도해요.
그렇게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는 동물친구들에게 나눠줄 선물을 모두 챙겨서 밤하늘을 달려가며
책의 내용은 끝나는데요.
책 속에 별을 보고 궁금해해서 별이라고 설명해주고 반짝반짝 작은별을 불러줬더니 또 흥이 돋았는지 몸을 흔들흔들~
제일 좋아하는 곰세마리, 상어가족과 함께 좋아하는 노래 목록에 추가되었어요_♪
오늘도 책 한권으로 노래도 배우고 산타할아버지, 루돌프도 알게되고 물건의 짝도 찾아보며
다양한 놀이를 연계해서 해보고 둥이들에게 크리스마스에 대해 쉽게 다가가서
설명해줄 수 있어서 저에게도 도움이 되었네요.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탄탄전집 아이좋아콩콩콩과 함께라면 너무도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기회에 내 아이에게 책 선물을 하고싶으시다면 탄탄전집의 다양한 시리즈를 추천해드리고싶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