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식이랑 자연관찰 달팽이를 생생하게 담았네
아이가 3살, 4살때쯤 궁금한것도 많아지고, 질문도 많아지고 할때
보여줬던 책이 자연관찰인듯해요.
집 근처에 공원이 크게 있었는데, 갈때마다 이건뭔지 저건뭔지 보고 묻고 했었거든요.
외출할때마다 챙겼던 물건중에 자연관찰책도 꼭 함께였지요.
동식물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는 자연 생태 그림책인 동식이랑.
이 책이 유아 자연관찰책으로 괜찮아보이더라고요.
4세쯤부터 초등저학년까지 활용해도 될것같아요.
말풍선을 통해 동물이나 식물과 대화하는 듯한 표현으로 더욱 친근감있게 구성해놓았고요.
자연이랑 나랑이라는 별도 팁구성으로 보충지식을 좀 더 더해 놓았네요.
사진이 다양하기도 하면서 선명하니까 바로 옆에서 직접 보는듯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실제로 달팽이를 보긴했지만,
이렇게 자세하게 볼 기회는 거의 없었는데,
아이책을 통해 자세하게 볼 수 있었네요~
세밀화로 표현된 자연관찰도 유아들보기 괜찮겠지만,
생생한 실사가 담긴 자연관찰책이 직접 들고 나가서 비교도 해볼 수 있고 더 괜찮더라고요.
이 책에는 실제로 쉽게 보기 힘든 동물이나 식물들에 대해
다양하고 자세한 생태사진이 담겨서 더욱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네요.
유아들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게 구성해 놓았어요.
한글 모르는 아이도 아는 아이도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정도에요~
둥에 늘 집을 지고 다니는 달팽이의 탄생부터
움직이는 모습이나 먹이를 먹는 모습, 먹는 것에 따른 똥색이 달라진다던가
하는 여러가지 모습을 담아놓았어요.
씽씽펜을 활용하면 더 자세하게 자연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아직 글이 서툰 아이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을것 같고요.
권말부분에는 본문에 담지 못한 주요한 정보를 담아 놓았어요.
아이들의 배경지식을 두루두루 쌓는데 도움되겠더라고요.
생생하게 달팽이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던 동식이랑.
유아자연관찰책으로 추천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