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동화 샘쟁이 임금님은 못말려
아이에게 필요한 논리사고력도 키울 수 있고 바른인성 키우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논리꼬마 철학동화 요즘 보고 있어요.
초등입학을 앞둔 아이들에게 필요하다는 이야기에 선택했는데, 볼수록 괜찮네요.
소크라테스의 철학명언이에요~
'가장 적은 양에 만족하는 사람이 가장 부유한 사람이다.'
이와 관련된 주제로 대학입시논술에 출제되기도 했던데요.
만족이란 어떤것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풀어 놓았네요.
한참 이것저것 가지고 싶은게 많은 꼬마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이기도했어요.
만족이란것을 말을 통해 배울수도 있지만,
책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 보는것도 괜찮겠다 싶더라고요.
철학동화를 인성동화로 어찌 활용하나 싶었는데,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니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할 수 있게 되는거 같아요.
예비초등인 아이가 보기에도 괜찮은 내용에 그림 구성이에요.
더 어릴때는 창작겸 인성동화로 활용하다
초등입학쯤부터는 논리사고력 키우는 쪽으로 활용해주면 괜찮겠더라고요.
많은 것을 가졌지만 늘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것을 시샘하던 왕이 있었어요.
늘 이웃 나라보다 훨신 크고 좋은것들을 만들라고 지시했지요.
그러다 우연히 사고가 발생했고, 자신의 시샘 때문에 위험해졌다는걸 알게됐고
자신의 시샘병을 고치려했어요.
한 장사꾼으로부터 마법 망원경으로 시샘병을 고칠 수 있다 들었고,
그 마법 망원경을 통해보니 자기 나라 과학자의 대단한 실력과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어요.
그 이후로 임금님은 자신의 신하를 아끼고 자신의 것에 만족하며 살게되었답니다.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풀어놓은게 좋더라고요.
욕심 줄이고 자신의 것을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는것,
만족이라는게 어려운게 아니라는 것을 얘기해주네요.
이야기 뒷부분에는 철학적인 이야기를 좀 더 자세하게 다뤄놓았어요.
만족이란게 무엇인지, 만족과 욕심의 관계에 대해, 만족하는 방법등에 대해 설명해 놓았어요.
또 철학자 인터뷰를 통해 만족에 대한 생각을 다시한번 살펴볼 수 있네요.
독후활동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있는 권말부분도 괜찮은듯해요.
논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하는 부분들은 없지만
사고력을 키워주는 재미있는 책을 자주 읽고, 독후활동부분을 통해 아이 생각을 자주 표현해보면
자연스레 논술대비연습이 될 수 있어 좋을것 같더라고요.
철학동화겸 인성동화로 볼 수 있는, 볼수록 괜찮다 싶은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