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동화 재미있는 공간감이야기
음악, 미술 이런 예체능은 저학년 때 챙겨둬야 한다길래 미술동화도 보고 있는데요.
다양한 작품을 통해 미적감각도 키우고, 재미있는 스토리로 미술이론도 쉽게 배울 수 있어
초등 아이들이 보기 괜찮더라고요.
그중에서 공간적인 감각을 배울 수 있는 책을 살펴봤어요.
이제는 통합교과 융합교육 중심이라 책도 그에 도움 되는 구성으로 선택하게 되네요.
미술동화지만 미술뿐만 아니라 연계 가능한 분야까지 다뤄주는 융합책으로 준비했는데요.
배경지식을 두루두루 쌓을 수 있어 알차게 활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그림을 그리고 무언가를 만드는 활동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론적인 부분을 제대로 배워본 적은 없거든요.
아이에게 말로 설명해주려니 쉽지 않았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살펴보니
아이가 좀 더 쉽게 이해하더라고요.
미술동화하면 유명작가의 작품들을 중심으로 담아놓았던데,
이 책은 작품뿐만 아니라 작가나 이론적인 부분들까지 다뤄주니까
더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고 더 오래 활용할 수 있겠더라고요.
가까이 보이고 멀리 보이고를 통해
가까운 것은 크게 그리고, 멀리 있는 것은 작게 그리는 법인 원근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원근법을 배우고 나면, 좀 더 실제적인 느낌이 들게 그림을 그릴 수 있겠더라고요.
스토리도 재미있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풀어 놓은 이야기에
글밥도 적당한 편이고 아기자기한 그림도 괜찮고요.
초등입학을 앞둔 아이가 보기에도 괜찮은 책이에요.
교과연계로 활용할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해 보여주는 거 좋겠더라고요.
내용이나 구성이 괜찮기도 한데,
관심 있는 분야라 더 그럴 수 있지만, 아이가 자주 찾아 보니 더 만족스럽더라고요.
아무리 책이 좋아도 읽지 않으면 소용없을 텐데 말이죠.
그림 속 공간감 이야기를 중심으로 인물이나 수학, 생활, 자연 등을 연계해
통합적인 사고가 가능하도록, 시야가 좀 더 넓어지도록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솜사탕을 통해, 솜사탕이 만들어지는 원리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권말부분에는 공간감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자세하게, 의미를 정확하게 설명해놓았어요.
여러가지 사진과 그림 자료를 통해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놓았고요.
교과와 연계시켜 내용을 담아 놓기도 했어요.
예술적인 감성뿐만 아니라 미술 지식까지 챙길 수 있어 더 괜찮다 싶은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