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둘째가 요즘 말을 너무 안들어요
세상에 떼를 어찌나 그렇게 쓰는지
하루에도 속이 열두번도 더탄답니다
저만 그런가요?ㅠ_ㅠ
거기다 요즘 책과 멀리하기에
이미 많이 들은 이솝우화 책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어요
재치있는 이솝우화 지혜로운 탈무드
이솝우화 탈무드중 이솝우화책을 읽어주고 있답니다
일단 아는 내용이 많아서
둘째가 집중을 더 잘해요ㅋㅋ
재치있는 이솝우화는 한권에 두가지의 내용이 있답니다
한권이지만 두권을 보는 그런효과!!!!!!
이솝우화 중에서도
이렇게 섹션이 나뉘어져 있어요
이번에 읽어준 시골쥐와 서울쥐 / 개를 부러워한 늑대
그 중 개와 늑대의 대화내용이 나와있네요
이 두 동화의 주제는
'자유'
이렇게 같은 주제끼리 묶어두니 아이들이 보고 이해하기 훨씬 편하더라구요
시골 쥐와 서울 쥐
아이들이 이미 많이 알고 있는 책이죠 !
서울 쥐가 시골쥐 집에 놀러갔는데
내놓은 음식에 눈살을 찌푸리죠
우리 아이들도 시골쥐의 밥상처럼 먹었으면 좋겠네요 ㅠ_ㅠ
그리고는 시골쥐를 데리고 서울쥐네 집으로 가죠!
흑흑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것만 있네요ㅋㅋ
그림체가 귀염귀염해요
둘째가 이 페이지에서 한참을 머물렀답니다 ㅋㅋㅋ
음식을 맛나게 먹고 있을 때
사람들이 들어와서 도망치고
고양이가 들어와 도망친답니다
서울쥐네 가면 밥을 편하게 못먹네요 ㅠ_ㅠ
그래서 시골쥐는 다시 마음편하게 시골로 돌아왔답니다
저 개인적으로 밥을 막 빨리먹고 눈치보며 먹고 이런걸 싫어해서
왠지 서울쥐가 안타깝네요ㅠ_ㅠ
두번째 내용은 '개를 부러워한 늑대'
정말 둥그렇고 밝은 보름달이 떴네요^^
밝은 달이 뜬 밤 먹이를 구하러 나간 늑대와 산책나온 개가 만납니다
먹을 것을 잘 못먹어 비쩍 마른 늑대는
통통한 개에게 물어봅니다
개는 맛있는 먹이를 주는 주인님이 있어요
늑대와 개가 함께 마을을 가다
늑대가 개 목에 난 상처를 보았어요
목줄에 묶여있었기 때문에 난 상처였지요
고민하던 늑대는 배고파도 자유를 쫓아가고
개는 목줄을 차기 위해 서둘러 집으로 돌아간답니다
늑대와 개,
서로 추구하는게 다르네요ㅎ
내용이 길지 않아
아이들이 집중하고 보기 딱이랍니다
책 뒤에는 생각해보고, 엄마와 문제를 풀어보는 코너가 있어요
이거로 독후활동 하면 딱이라는!
생각하며 사고력키우기도 좋지요
첫째와는 탈무드를 보며 지혜를 더 얻어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