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첫위인전으로 좋은 통큰인물이야기
7세 초등입학을 앞두고 있는 아이들보면
위인전 많이들 읽더라고요.
초등교과에 위인전 내용이 연계된 부분들이 많아서,
초등대비로 준비해 보여준다 하길래
저희 아이도 입학준비로 요즘 읽고 있는데요.
아이들 눈눞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는 구성이라
아이 첫위인전으로 추천한다는 통큰인물이야기로 선택했어요.
읽고 쓰는데 큰 무리 없는 아이가 읽기에 부담없는 글밥이라던가
내용을 잘 표현해 놓은 재미있는 일러스트라던가 등이
아이들이 집중해 볼 수 있게 되어 있더라고요.
조금은 생소했던 존 고다드란 인물.
초등 국어와 도덕에서 다뤄주는 위인이었는데요.
많은 꿈을 꾸었고, 대부분의 꿈을 다 이루었다 하더라고요.
존 고다드는 꿈의 목록을 작성했다고 해요.
거창한게 아닌 탐험하고 싶은곳이나 오르고 싶은 산의 목록,
배워야 할 것, 촬영하고 싶은 곳 등 부터
배를 타고 세계 일주하기나 달 여행하기 같은 크고 어려운 꿈까지
하고 싶은 것을 하나하나 적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해요.
열심히 공부한건 기본에 다양한 운동도 하고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돈을 모으기도 했고요.
통통 알림장을 통해 알게 된건데 하마가 엄청 위험한 동물이었네요.
동물원에서 볼땐 순해보이기만 했는데,
사자나 악어도 큰 입과 날카로운 이빨로 물리칠 수 있다네요.
중간중간 내용과 연계된 여러 지식들을 다뤄주는
통통 알림장이라는 부분이 있어서
아이들 다양한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더라고요.
일러스트 일부분에 사진 자료들을 담아
좀 더 생생하게 이야기를 살펴볼수 있게 구성해 놓았고요.
꿈을 이루는 가장 좋은 방법은
목표를 세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는 것이라 이야기 하는
존 고다드.
아주 기본적인것인데 그걸 잊게 되는거 같은데요.
하나, 둘 꿈이 늘어가고 있는 아이에게 존 고다드의 이야기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싶었지요.
한눈에 보기 쉽게 연표로 정리 해 놓은 인물의 일생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15세때 꿈꿨던 127개의 꿈 중에서
47세엔 103개를 50세엔 127개 모두를 이루어 내고
새로운 500여개의 꿈을 더 목록에 적었다고 해요.
특별한 사람이 아닌 꿈을 이루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했을 뿐이라고 말하는 존 고다드처럼
우리 아이들도 많은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하는 그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생각해 보게된 위인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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