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는 가을이 아니라 초겨울이 된듯
갑자기 쌀쌀해졌네요
이번 추석연휴동안에 다녀왔던 코스모스밭의 추억은 아직도 새록새록한데
며칠새 완전 추워졌어요
아이랑 신나게 놀고왔었죠
직접 눈으로 보고 향기도 맡아봤던 가을꽃 코스모스
집에 와서 가을꽃에 대한 자연괄찰책을 읽어보았어요
실제로 보고와서 읽으면 더더욱 머릿속에 쏙쏙들어오겠죠?
꿈틀꿈틀 자연관찰
영역 : 속씨식물
가을에 피는 국화와 코스모스
한권을 읽으면서 두가지 꽃에 대해 배워봅니다 ^^
먼저 만나는 가을꽃은 국화
자연관찰책은 저희가 무심하게 보고 넘기기 쉬운 부분들도
세심하게 배울수있어서 좋죠
그리고 알고있는 식물이나 동물에 대한 책을
읽으면 더 흥미롭고 신기하기도 하구요
게다가 꿈틀꿈틀 자연관찰책은 사진이 너무나 생생해서
책을 보고있으면 사진이 밖으로 막 튀어나올것만 같아요 ㅎㅎ
나비가 국화의 꿀을 빨아먹고 있는 사진인데
나비가 너무 생생하죠??
와우~~~
요즘은 자연관찰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제가 더 배우는게 많아요
국화는 주로 가을에 피지만
다른 계절에 피기도 한답니다
봄 = 춘국, 여름 = 하국, 가을 = 추국, 겨울 = 동국
이렇게 부르는 이름도 다르데요!!
저도 이번에 알았네요 ㅎㅎ
국화의 생김새와 번식법도 생생한 사진과
꼼꼼한 설명으로 배울수 있구요
국화의 다양한 종류들도 배워볼 수 있답니다
이렇게 많은 꽃들이 다 국화의 친구였다니!!
두번째로 만나본 가을꽃은 바로 코스모스
저희 가족이 나들이가서 만나보고 온 꽃이죠
코스모스의 줄기와 잎에 대해서도 배울 수있어요
실처럼 가늘게 갈라진 잎이 참 신기하죠?? ㅎㅎ
벌이 맛있게 꿀을 먹고
꽃가루를 다른꽃으로 옮겨주어요
꽃가루받이를 하고나면 이렇게 단단하고 까만 씨가 생긴답니다
저도 다음엔 길에서 코스모스가 시든걸 발견하면 씨앗이 있나
살펴보고 씨앗이 있으면 가져와서 심어보자고
아이와 약속했어요 ^^
스토리가 끝난 후에 만나볼수있는
부록페이지에요
국화를 꺾꽂이로 키워보는 실험페이지에요
교과연계된 부분으로 실제로 아이와 해보기 딱 좋겠네요
국화화분 하나 사와야겠어요 ㅎㅎ
부록페이지도 알차서
지금 저희 아이는 6살이지만
교과연계된 자연관찰책이라 초등저학년까지
읽을수 있어 활용도가 높아서 참 좋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