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추천도서 뽐내기대장 뿔공룡들
한동안 좀 멀리하더니 다시 찾아보는 공룡책이에요.
다시 봐도 재미있다며 몇 권을 쭉 이어서 보네요.
벌써 꽤 오래 알차게 활용 중인 유아추천도서네요~
^^
이 공룡책은 코나 이마에 뿔이 솟은 뿔 공룡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놓았는데요.
뿔뿐만 아니라 목 뒤쪽엔 커다랗고 멋진 프릴이 달려있다고 하네요.
프테라노돈,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등등 13종의 다양한 공룡들을 살펴볼 수 있네요.
공룡 그림이 생생한 게 생동감 있게 볼 수 있어 좋아요.
아이들은 집에 있는 공룡 장난감을 가지고 와서 비교해보기도 하고,
어디가 같은지 다른 부분은 뭔지 이야기하며 책을 보기도 하네요.
ㅎㅎ
뿔 공룡들은 보통 때는 나뭇잎을 먹는 온순한 초식 공룡인데,
육식 공룡이 덤벼들 때는 뿔로 받아 물리치기도 한데요.
그래서 공룡 시대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다 하네요.
순한 프로토케라톱스는 나뭇잎이나 줄기를 찾아 고비 사막을 누비며 살아서, '고비사막의 양'이라고 불렸데요.
또 카스모사우루스라는 공룡은 다리가 튼튼해서 달리기를 아주 잘했고,
뿔 공룡 가운데 덩치가 가장 컸던 트리케라톱스는 프릴은 작지만 단단한 뿔이 세 개나 있었다 하네요.
재미있는 공룡들의 스토리에 글밥도 적당한 게 유아들도 어려움 없이 잘 보더라고요.
아이 친구들도 놀러 와서 빌려 갈 정도로 반응 좋은 책이네요.
권말부분에는 공룡에 이론적인 부분을 다뤄놓았어요.
또, 초등과학부분과 연계해 놓기도 했더라고요.
유아추천도서로 괜찮은 책인데, 초등저학년아이들도 가볍게 보여주기 괜찮네요.
정리할까 싶었던 공룡책인데, 이렇게 또 재미있게 보니 아직 좀 더 두어야 하나 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