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위인전 알렉산드로스 대왕을 만나요
기존에 보던 위인전보다 조금 더 다양한 인물을
인물에 대해 좀 더 깊은 이야기들까지 알려주고 싶어 업그레이드한 초등학생위인전.
고학년 위인전으로 많이들 준비해 보여주신다더라고요.
이야기 듣고 들여 아이 보여주면서 살펴보니, 추천해주는 이유가 다 있더라고요~
아무리 좋은 책도 아이가 잘 읽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을 텐데,
아이들 관심을 끌만한 구성들을 더해
아이 스스로 자주 찾아 읽도록 해 놓아서 더 괜찮았거든요.
만화 페이지를 통해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갖도록 해 놓았더라고요.
초등학생 고학년 아이들 많이 보여주는 위인전이래서
아직 아이가 보기엔 어려운지, 지루하다 느껴지는 건 아닌지 제가 먼저 살펴봤었는데요.
예전에 보던 책보다는 글밥이 좀 있는 편이지만, 어렵고 지루한 느낌은 없더라고요.
또, 딱 인물 업적만을 중심으로 만든 위인전이 아니라
위인의 전체적인 일생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해 두루두루 여러 모습을 담아 놓은 책이었어요.
옛 훌륭한 위인들부터 지금 현시대의 아이들이 담고 싶어 하는 인물들까지
두루두루 구성되어 있어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인물들을 통해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해 살펴볼 수도 있고,
꿈을 이루는 모습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늘 노력하는 마음가짐도 배울 수 있겠다 싶었어요.
이 위인전을 추천하는 이유들 중에 교과연계되는 부분이랑
여러 융합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부분들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교과를 통해 접하게 되는 인물에 대해 미리 살펴보면, 자연스레 교과에 도움도 될 것 같고,
넓은 배경지식이 필요한 요즘이라 융합지식책은 많이 읽을수록 좋겠다 싶었지요.
알렉산드로스의 스승은 아리스토텔레스였다는 부분을 읽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책을 연계시켜 읽어보는 것도 괜찮겠더라고요.
그리스 북쪽의 조그만 나라인 마케도니아의 지혜롭고 재능이 많고 용감했던 알렉산드로스 왕자는
20세가 되던 해 왕의 자리에 올랐어요.
마케도니아를 세계 제일의 강대국으로 발전시키겠다 다짐하며,
유산의 절반은 백성들을 위해, 남은 절반은 나라에 몸 바친 대신과 장군들에게 나눠줄 것이고
관리들의 부정부패는 엄히 단속하고 죄인의 죄를 가려 석방할 것이고 군사를 늘려 힘을 기르겠다 말했답니다.
그는 세계적인 대제국을 건설하려는 꿈을 갖고 있었는데,
기원전 4세기엔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 세 대륙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했고,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를 70여 군데나 세웠답니다.
알렉산드리아를 통해 그리스 문화는 동방으로 전파되었고
그리스 문화와 오리엔트 문화가 융합된 헬레니즘 문화를 만드는데 이바지하였답니다.
그러나 서른세 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고 여전히 전설의 주인공으로 남아있답니다.
뒷부분에는 인물에 일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연표 구성을 해 놓았더라고요.
사진자료를 함께 더해 더욱 생생하게 들여다볼 수 있고요.
인물이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요인이나 인물이 남긴 주옥같은 명언들에, 위인과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 등을 더해
여러 다양한 모습의 위인에 대해 살펴볼 수 있네요.
권말부분에는 독후활동이 구성되어 있어서 더 활용하기 좋은 책이더라고요.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 정리도 해볼 수 있고,
내가 위인의 입장이 되어 생각해보고 그 생각을 글로 표현해 보는 활동을 해볼 수 있어
초등학생 논술대비 연습을 할 수 있더라고요.
요즘은 꿈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아이들도 많다는데,
위인전을 통해 아이만의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기대해보려고요~
또 그 어떤 꿈이라도 뒤에서 늘 응원하며 지켜봐 줘야겠어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