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인전추천 7세아이가 잘보는 통큰인물이야기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7세 아이가 요즘 한참 보고 있는 책인 어린이위인전이에요.
옛 위인들부터 현시대의 인물들까지 다양하게 담고 있는 구성이라
통큰인물이야기 하나면 초등 입학 후까지 쭉 활용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아요.
글밥 적당하고 전체적인 내용이나 삽화가 동화처럼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
7세아이도 어렵지 않게 잘 보고 있는 게
아이들 첫 위인전으로 준비해 보여줘도 좋겠다 싶어요.
위인전을 읽으며 인물에 대해 살펴보면서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해 살펴볼 수도 있고,
꿈을 위해 실패도 이겨내고 노력하는 모습 등을 통해 배울 수 있는 게 있으니
7세쯤 초등 입학쯤 보여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좀 더 깊게 설명하고픈 내용은 통통알림장이라는 부분을 통해 별도로 담아 놓았어요.
다양한 배경지식을 필요로 하는 요즘이라
단순하게 인물에 대해서만 다뤄주는 게 아니라 아이들에게 더 도움이 되는 책이더라고요.
가난한 환경에서 힘들게 자랐던 찰리채플린은 자선 단체로 가서 먹을 것을 얻어오기도 했고,
다섯 살 때 아픈 엄마 대신 극장에서 노래를 하기도 했어요.
찰리는 물건을 배달하거나 책 가게에서 일을 했지요.
그리고 저녁에는 극장에 나가 춤추고 노래를 부르며 멋진 배우가 되겠다고 다짐했어요.
어린이 극단에 들어가게 된 찰리는 '빌리'라는 역할을 맡으며 드디어 연극배우가 되었지요.
스물한 살 때 미국에 다녀온 뒤로는 영화배우가 되려는 꿈을 키웠고,
1912년에 영화에 출연하게 되었지요.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라고 늘 고민했던 찰리의 생각에 미국 사람들은 비웃었지만,
늘 그가 나오는 영화는 큰 인기를 끌었고 마음을 잘 표현하는 재주가 있는 최고의 영화배우라고 불렸지요.
그 후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 일도 맡아 영화를 만들기도 했지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의 이야기나 기계문명사회를 고발하는 이야기로 영화를 만드는 게 싫었던 미국은
찰리에 대해 나쁜 소문을 퍼트렸고, 결국 미국에서 쫓겨나게 되었어요.
그리고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른 뒤에 아카데미 영화제의 초대를 통해 찰리 채플린은 미국을 다시 방문할 수 있었죠.
아카데미상 공로상을 받게 된 찰리 채플린은 눈물을 글썽였답니다.
찰리채플린의 일생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연표로 구성해 놓기도 했고,
여러가지 사진 자료를 통해 인물에 대해 더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었었어요.
영화를 찍는 동안은 힘이 들지만,
자신의 영화를 본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았던 찰리채플린은
늘 웃음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노력했다고 해요.
이런 노력들 아이도 본받아 오래오래 기억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었으면 좋겠더라고요.
제일 뒷부분에는 찰리채플린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담아 놓았는데요.
그가 출연했던 여러 작품들에는 그가 어릴 때의 생활 모습들을 영화에 담아냈다고 하네요.
성공을 위해 꿈을 잃지 않고 힘들어도 노력하다 보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이야기하고 싶었다네요.
이 어린이위인전은 초등 국어와 도덕 교과와 연계된 내용을 담고 있어
입학을 앞둔 아이에게 필요한 책이다 싶은 게,
아이가 잘 보는 구성 좋은 위인전으로 통큰인물이야기 추천할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