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권장도서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옛수필
아이가 읽어야 할 책들이 점점 늘어나더라고요.
초등권장도서나 초등필독서 목록을 보면 다양한 분야에 많은 책들이 포함되어 있는 게,
슬슬 서둘러 읽혀야겠다 싶었어요.
그중에서 방학이라 여유 있을 때 읽기 좋은 책이 고전문학 아닌가 싶어요.
조금은 어려울 수 있고, 지루할 수 싶은 분야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어 있는 온고지신 고전문학전집이면 괜찮겠더라고요.
페이퍼북이라 좀 더 활용하기 좋은 점도 괜찮았어요.
캠핑이나 여행 갈 때면 책 몇 권씩 챙겨가는 아이라 페이퍼북이 가볍도 챙기기 좋더라고요.
고등학교 국어에 실린 작품들 담은 우리 옛 수필에서
문방사우라는 사자성어를 배울 수 있는데요.
중요시되는 한자를 이렇게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니 좋더라고요.
온고지신 고전문학이 초등권장도서로 괜찮다 싶었던 게,
아이들이 책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던 부분인데요.
시작 부분이 만화로 되어있어 내용을 궁금하게 만들어주더라고요.
옛 수필 여러 편을 담은 책인데요.
전래동화 읽듯 부담 없이 읽기 좋더라고요.
어렵거나 지금 사용하지 않는 단어들에 대한 내용들은 풀이를 함께 담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해 놓았네요.
초등교과보다는 중,고등 교과에서 더 많이 접하게 되는 고전문학인데,
미리미리 꾸준하게 읽어두는 게 좋겠다 싶었어요.
좀 더 쉽게 내용을 파악하고, 어려운 단어들을 빠르게 이해해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 방법을 익혀두면
논술에도 도움이 많이 될 것 같거든요.
일상을 기록한다는 점에서 수필은 일기와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요.
수필은 누군가에게 보여주려고 쓰는 글이기도 하고,
즉흥적으로 써 내려간 게 아닌 특별하게 기억하고 싶은 일을 통해 느낀 것과 배운 것을 기록한다는 점에서
일기와는 다르고 작가의 대한 생각을 더 깊게 알 수 있다고 하네요.
권말부분에는 작품에 대한 해설이나 관련 지식들을 담고 있어요.
수필의 배경이나 특징들에 살펴보고, 여러 융합 지식들을 얻어
다양한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네요.
제일 마지막 부분에는 독후활동이 구성되어 있어요.
가벼운 퀴즈를 통해 책의 내용을 정리해 볼 수 있고,
서술형 답안 문제를 풀어봄으로 논술대비 연습도 가능하더라고요.
짧은 시간 안에 논술실력이라는게 완성되는 게 아니고,
아직은 표현하는 걸 조금은 어려워하니,
이런 독후활동들을 꾸준하게 하는 게 중요하겠다 싶어요.
초등권장도서인 고전문학, 이번 방학에 좀 더 열심히 읽어봐야겠네요.
